brunch

흔들리는 마음,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제이 셰티

평단지기 독서 2870일째,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219 머릿 속 '말' 바꿔 말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물건 하나만 글로 써도 글감이 풍요로워 진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 다섯 번째 선정 도서는 제이 셰티의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입니다. 지난 천무 독서모임에서 절반 읽고 참여했던 책인데요. 완독을 못해서, 이번에 완독을 목표로 읽어볼 예정입니다. 500p인데, 절반 남았거든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754510128

아침에 읽고 생각정리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끝까지 읽어볼 예정입니다. 이웃님들에게도 한 번 더 속개드리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요. 5월 예스 24 사락 북위키 독서모임에서도 함께 이야기 나눠볼 예정입니다. 표지가 2개에요.

32455611900.20221228073107.jpg
48710651647.1.jpg


오늘은 '마음'에 해당하는 마부의 딜레마에 관한 주제입니다.

2870_%EB%A7%88%EC%9D%8C%EC%9D%B4%EB%9D%BC%EB%8A%94_%EB%A7%88%EC%B0%A8%EB%A5%BC_%EC%9A%B4%EC%A0%84%ED%95%98%EB%9D%BC.jpg?type=w773

마음이라는 마차를 운전하라.

마차는 몸이고, 말은 오감이며, 고삐가 마음, 마부는지성입니다.

%EB%A7%88%EB%B6%80%EC%9D%98_%EB%94%9C%EB%A0%88%EB%A7%88.jpg?type=w773


우리의 고집스러운 무의식, 나도 모르는 무의식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의 책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죠. 마음은 내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본능적인 패턴으로 반응합니다.



어제 오후에 강의 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오후 2시쯤 되자, 방에서 나와 냉장고로 갑니다. 저의 지성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남편이 먹는 달콤한 초코파이에 마음이 끌립니다. 이미 뇌는 초코파이의 초코와 마시멜로, 빵의 감촉을 느끼며 침이 고이고요. 달달한 초코향도 올라옵니다. 남편이 초코파이를 뜯는 소리에 자극됩니다. 맞은 편에서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을 수가 없네요. 더구나 남편이 "나른한 오후엔 달달한 초코파이와 커피와 함께지!" 합니다. 커피가 없다고 말하니, 아메리카노까지 내려줍니다. 아무리 지성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남편의 달콤한 유혹에 지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강의 준비를 하고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오늘 먹은 게 있으니, 지성을 되찾아옵니다. 반팔 티셔츠를 챙겨입고, 파카를 걸치고 이어폰 챙겨서 현관문을 나섭니다. 강의 전에는 몸을 가볍게하고, 강의 내용도 다시 한 번 뒤집는 시간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지성을 다시 호출했습니다. 올바른 길로 조심스럽게 마차를 몰아가는 마부의 잠을 깨웠습니다.


900%EF%BC%BF20250219%EF%BC%BF071324.jpg?type=w1


이 책에서 좋은 점은 퉁치지 않는 표현들입니다. 걱정도 점수의 단계를 나누어 보라고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똑같이 슬프고, 고통스럽다고 말하지 않고, 참을 만한지, 처참한 정도를 단계를 나눠보는 거죠.


입원실이나 병원에 가면 아픈 상태를 점수로 표현해 보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비슷한 개념이네요. 부정적인 감정이 들때 점수를 구체화하면 더 강력한 긍정의 말로 대체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자기 비난을 벗어나 지식의 이름으로 새롭게 프레임을 짜라."

부모는 기운 돋는 말을 아이들에게 건네곤 합니다. 새로운 프레임을 짜서 자기 비난 보다 학습, 발전, 성취감으로 채워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나는 글쓰기에 소질이 없어라는 생각대신, 한 문장만 써보자. 책 읽을 시간이 없어 대신, 하루 10분씩만 읽자 같은 프레임으로 재정의 하는 거죠. 모든 걸 할 수 없을 때는 하나만 끝내자 마음먹습니다.



"새로운 단어만 하나 공유해도 저녁 식탁이 풍요로워 진다."

세상이 정말 급변하는 것 같은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요즘 계속 '라떼는 말이야'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부터는 새로운 단어라도 하나씩 배워가야겠습니다.


어제는 일론 머스크가 Grok 3를 발표했다길래, X에 오랜만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눌러봤습니다. Grok 2 창이 있더라고요.

image.png?type=w773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87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책쓰기 수업, 독서모임 더 알아보기

https://litt.ly/ywritingcoach

%ED%8C%8C%EC%9D%B4%EC%96%B4%EB%B6%81_%EB%9D%BC%EC%9D%B4%ED%8C%85.png?type=w773

#온라인독서모임 #송파독서모임 #잠실독서모임 #습관은시스템이다 #파이어북 #하루10분 #책읽는법

#평단지기독서법 #서평 #와이작가 #이윤정작가 #독서법 #글쓰기수업 #파이어북라이팅 #평단지기독서클럽 #매일독서 #글쓰기 #책쓰기 #수도자처럼생가하기 #제이셰티 #북위키사락 #사락독서모임 #예스24사락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뇌과학《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데이비드 이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