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미덕 매일의 일지와 기록

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수업

by 와이작가 이윤정

벤저민은 열 세가지 미덕 매일의 기록과 일지를 종이와 펜을 들고 다니면서 기록했습니다. 벤도 작가였습니다. 창작자라면 벤 처럼 미덕을 매일 쌓아갈 때 독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벤이 제시한 열 세 가지 미덕을 통해 작가라면 어떤 미덕으로 하루를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본 시간입니다.


나는 오늘 어떤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을까?

나는 오늘 어떤 콘텐츠를 발행했는까?


절제


글 한 편에는 오직 주제 하나만 담습니다. 독자도 오직 한 명을 위한 글을 씁니다. 대중을 위해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절제해야 합니다. 한 명만을 위한 글쓰기일 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침묵


부정적인 감정이 솟아 오를 때는 감정은 침묵하고 사실만 적습니다. 동료에게 짜증 났다고 쓰지 말고, 나도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내 이름이 쏙 빠진 결과물이 나왔다고 씁니다.


질서


초고 한 편을 쓰기 위한 시간을 정합니다. 아침이든, 점심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글을 써야할 시간에 책상 앞에 앉는 게 필요합니다. SNS를 발행할 때도 매일 같은 시간에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결단


올해 책을 쓰기로 결심할 것. 언제까지 초고를 마감하겠다고 결심하고, 반드시 기간안에 끝내도록 합니다. 마감을 맞추기 위해서는 오늘 얼마나 써야할 지에 집중하고, 오늘 하루 딱 씁니다.


절약


불필요한 군더더기는 제외합니다. 주제에 맞는 경험만 기술하고, 중복되는 내용은 한 번만 씁니다. 글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메모와 낙서가 필요합니다.


근면


독서와 글쓰기 외 수다스러운 모임은 줄입니다. 매일 읽고, 쓰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킵니다. 매일 쓰는 습관을 만듭니다. 일상에서 항상 글감을 찾는 시선으로 살아봅니다.


진실


본인의 경험을 기술합니다. 육하원칙에 맞춰서 기술합니다. 주장에 대한 근거를 두 세 가지 보충합니다.


정의


나의 사소한 경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베스트셀러를 쓰겠다는 마음보다는 단 한 명의 독자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글 한편을 씁니다.


중용


내 말이 옳다, 저 사람 말이 틀리다 쓰지 않습니다. 악플도 남기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라고 중용을 씁니다.


청결


책쓰기 형식에 맞춰서 씁니다. SNS와 전자책은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글자 폰트를 키우고, 줄 간격도 고려합니다. 퇴고를 합니다. 오타를 제거합니다.


평정


화가나거나, 속상하거나, 고민이 있거나, 불안하거나, 두려울 때도 그들이 가진 장점이나, 배울 점을 씁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의 존재를 믿고 그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순결


타인의 글을 배껴쓰지 않고, 인용 남발을 줄입니다. 오직 자신만이 쓸 수 있는 글로 매력을 발산합니다.


겸손


배워야 쓸 수 있습니다. 읽어야 쓸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책을 읽습니다.

400 나는 오늘 어떤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을까.jpg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795720177




'나는 오늘 어떤 글을 썼는가?'라는 질문에 초보 작가들을 위한 작가의 원칙 열 세 가지를 정의내려봤습니다. 벤 덕분에 작가의 미덕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겸손을 배웁니다.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896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책쓰기 수업, 독서모임 더 알아보기

https://litt.ly/ywritingcoach

lLUToSS_bhIhxTMClQ-XVdF8KY8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당신의 글을 써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