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시작할 단 하나의 일은?

평단지기 독서 2918일째,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408 긴장 풀고, 일 적게 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당신이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글

그 글을 씀으로써

다른 독자들을 가볍게 혹은 즐겁게 도와줄 바로 그 경험은 무엇인가?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 아홉 번째 책은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의 《원씽》입니다. 4월 평단지기 독서클럽 선정 도서로 정했습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바로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 탐색 질문에 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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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가져다준다는 모든 성공 ‘전술’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긴장을 풀었다. 내 몸에 귀를 기울이고,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일을 적게 하기 시작했다. 그렇다, 적게 말이다.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일을 줄였다. 평생을 통틀어 그 어느 때보다도 헐거워졌고, 느긋해졌다. 그러자 제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제2부 : 진실_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 성공한 사람흉내내기

1부에서는 성공에 대한 거짓말 여섯 가지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2장에서는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2부 들어가는 부분에서 성공한 사람 흉내내기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성공 처세 자기계발 책을 읽으면 이걸 해야 한다, 저걸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방법이 많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이죠. MBTI가 유행인 만큼 자기 계발서, 경제경영서도 작가의 성향에 따라 내가 취할 수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성향은 잘 바뀌지 않잖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불편하고 힘든 건 나에게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처음에 저도 그걸 모르고 이것저것 따라 해보다가 힘에 부친날이 많았거든요.


그때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에릭 바커의 책을 읽고서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 나는 내향적인 사람인데라고 말이죠. 게리켈러 저자도 성공법칙을 열심히 따라한 결과 성공에 다다랐지만, 결국 병을 얻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 모임에 가입해서 그들과 반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가장 먼저 긴장을 푸는 일이었다고. 이젠 헐거워졌다고, 느긋해졌다고.


저는 여유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직장 다닐 때 보다 더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즐겁다고 시작한 일인데, 해야 한다라는 압박감을 계속 부여하고 있었더라고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에게 다시 화살표를 돌려봐야겠습니다.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좀 더 헐거운 인생을 살아보는 거 말이죠. MBTI 검사를 최근에 했는데 J형인 줄 알았는데, P형이라고 나왔습니다. 계획해서 철두철미하게 사는 게 아니라, 좀 더 헐겁게 삶의 매 순간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걸로 조금씩 옮겨가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


원씽 두 번 읽었을 때는 잘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인데, 올해는 제가 본질을 추구하며 일을 20%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니, 이 부분이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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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제10장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원씽>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3가지 초점 탐색 질문입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 헐겁고, 여유로이 자유롭게 즐기는 인생입니다.

“그 일을 함으로써” : 제가 헐겁고, 여유롭게,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 특별히 제가 나서서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저를 따르고 싶어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되고 싶은 사람이 지금 행복해하고 있는지 저는 살펴보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내가 저 사람처럼 살면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니 아니라는 답변이 나오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저만의 방식을 하나씩 찾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뭘 하면 행복한지 이젠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체력은 점점 떨어진다는 거죠.


2019년에 읽었던 책 글귀에 병을 얻었다는 부분에 밑줄이 그어있었어요. 그때처럼 지금도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과하지 않게, 다르게 살아야 할 때가 다가오는 듯합니다.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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