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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나쁜 화폐

평단지기 독서 2979일,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608 '차라리 내 눈에 띄지 말지' 진실 받아들이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더 이상 알고리즘에게 이용당하지 말라.

- 와이작가 이윤정 -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라크바르트『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 북모먼트, 2025년- 12차 -1일째, 평단지기 독서 297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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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열두 번째 선정한 책은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라크바르트『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 입니다. 다시 돌아온 경제경영서 시간입니다!


몇 달 전 경제경영서 1위에 올랐던 책이에요. 제가 언급하기 시작한 건 올해 2월 2일 부터였네요.

지금은 15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요.

경제공방 더 챌린지 필수 도서로 선정되어 6월 함께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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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이 책은 출간 10년 후 개정판으로 나온 책이었어요. 2015년에 나왔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25년에 베스트셀러라니 관심이 가더군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754994527


본격적으로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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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더 이상 돈에 이용당하지 말라"

차라리 어디에 갔는지 몰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거나 “차라리 내 눈에 띄지 말지”라고 혼잣말을 할 수도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사실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지은이 |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옮긴이 | 배진아

이 책에서는 양화 (good money)의 의미와 현재 우리가 쓰는 화폐가 악화(bad money), 나쁜 화폐라는 사실을 알게 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좋은 화폐가 국민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나쁜 화폐가 한 사회에 이루어지는 수입 분배와 부의 분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파악하게 도와줄 예정입니다. 국가의 화폐 통치권, 은행들이 곤경에 빠지는 이유, 상품과 가격, 서비스 요금이 계속 상승하는 이유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나쁜 건 내 눈에 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뭔까 불편한 마음이 생길 것 같군요! 정부와 화폐와의 관계를 팩트로 보여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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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화폐, 사용해야 하는 화폐는 나쁜 화폐다.

"국가와 정부는 실질적으로 절약하는 것을 매우 꺼린다. 결론적으로 돈을 받을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나눠줄 돈이 줄어들었어!’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남의 돈(세금)을 주는 것이 훨씬 더 편안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전혀 신뢰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우리에게 제대로 된 화폐를 제공해 준다고 믿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위기가 다가올 때면 사람들은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예금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정치인들의 말은 믿는다."

1장 좋은 돈은 무엇인가


정부 개입없이 사용하는 화폐, 시장 경제만으로 돌아가는 화폐가 즉 시장 경제 화폐 질서입니다.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죠.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나쁜 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국가적 강압 없이 사람들이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은 물건에 자발적으로 합의한다면 경쟁 과정을 거쳐 좋은 화폐good money, 즉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교환 수단이 탄생한다. 그러나 국가의 주도 아래 만들어 낸 화폐이자 통화량을 국가가 자의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화폐는 나쁜 화폐bad money다. 이에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이렇게 말했다.

“국가가 화폐를 다뤄온 역사는 끝없는 기만과 사기의 역사”라고.

1장 좋은 돈은 무엇인가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지은이 | 필립 바구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옮긴이 | 배진아


올해 2월에 나온 책이었지만 독서를 미루고 있던 책이었는데요.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로 새로운 정부가 출현했습니다. 앞으로 5년 부와 가난이 어떻게 다시 반복하게 될지 지켜볼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과거를 학습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당신의 돈을 탐하는 국가에 물음표와 느낌표를 오가며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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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와 다우치 마나부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올해 출간되었지만, 10년 전 책임을 감안하고, 지금의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달라졌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면, 한국은행 사이트, 미국의 연준 의사록을 정기적으로 접해보면 좋아요. 우리 나라의 기획재정부가 돈을 다루는 기관이니 모니터링 하면 정부가 어디에 돈을 쓰는 지 볼 수 있어요.


<한국은행> 한국은행에서는 2025년 5월 소비자 동향지수를 보는 편이에요. 내년에 집값이 오를 것인가 사람들의 심리를 볼 수 있거든요.111이 나온 거 보니, 내년에 집값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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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의사록은 FOMC 의사록을 보면 됩니다.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calendar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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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먼저 FedWatch를 살펴보면 미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그들의 시선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열흘 후 FOMC 미팅이 잡혀있네요. 9월 즈음 되어야 미국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조금 높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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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준으로 미국 금리는 여전히 4.25~4.5 사이에 머무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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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megroup.com/markets/interest-rates/cme-fedwatch-tool.html


<기획재정부, 일일경제지표 25.6.5> 2023년말, 2024년말 대비 지금의 경제 지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지금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하기 좋아서 저는 이 표를 매일 체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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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좋은 돈과 나쁜 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단 가계부를 먼저 써보면 도움이 됩니다. 소비 내역을 먼저 살피다 보면,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과 비자발적으로 선택한 소비도 발견할 수 있거든요.


제 경우에는 '뱅크 샐러드' 앱을 사용하는데, 필수 생활비와, 줄이자 카테고리로 나눠서 정리하고 있어요. 직장인이었을 땐느 상세한 카테고리를 나눠서 썼는데, 퇴사 이후에는 카테고리를 줄이고 심플하게 바꾸었습니다. 옛날 카테고리가 남아있어서 지우고 요즘 사용하는 분류는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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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씩 점검하는 습관도 다시 챙겨야겠네요!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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