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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Nov 06. 2023

국제적 기준 비교 시 주의할 점( OECD, 갭마인더)

평단지기독서2398일, 《우리는 왜 숫자에 속을까》

231106 통계의 분모와 분자를 확인했다.국제적 비교는 진지한 통계로 보지 않았다.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슈퍼 울트라 마스터 라이팅 코치 스테디셀러 작가 이윤정입니다.

오늘 행동은 성공일기로 미리 됐다 여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미세 먼지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이 30만 건에 이른다'라는 내용으로 유럽 연합 환경청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인 논문은 전체  30만 700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기 사망자가 무려 30만 명이라니! 놀랄만한 숫자인데요. 불확실한 통계 모델링, 조기 사망에 대한 모호한 정의, 잠재적으로 편향된 표본, 사망 원인과 시간 경과에 따른 사망률에 대한 매우 취약한 가정이 모두 종합되어 경악스러운 숫자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 sickle, 출처 Unsplash


국가별 비교할 때, OECD 데이터를 기준으로 언론에서 많이 보도하는데, 수많은 나라 중 어느 나라의 인구를 표본으로 삼을지에 따라 국제적 비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군요. 절대 수치와 상대 수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jkozoski, 출처 Unsplash


언론에 나오는 OECD 기준으로 대한민국 순위를 비교할 때도 국제적 기준을 잘 비교해 봐야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OECD 데이터 참고하셔서 비교하고 싶은 데이터 찾아보세요. 웹 브라우저에서 요즘은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편하게 외국 데이터도 볼 수 있거든요~



https://data.oecd.org

오늘은 소득 불평등에 관한 데이터를 한 번 찾아봅니다.


* 소득불평등: 소득은 특정 연도의 가계 가처분 소득으로 정의됩니다. 소득, 자영업 및 자본소득, 공적 현금 이전으로 구성되며, 가계가 납부하는 소득세와 사회보장 기여금은 공제됩니다. 가구의 소득은 가구원 개개인에게 귀속되며, 가구 규모가 다른 가구의 수요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 조정됩니다. 여기서 개인 간 소득 불평등은 다섯 가지 지표로 측정됩니다. 지니계수는 모집단의 누적비율과 받는 소득의 누적비율을 비교한 것으로 완전평등의 경우 0, 완전 불평등의 경우 1의 범위를 갖습니다. S80/S20은 20% 부유층과 20% 극빈층의 평균 소득의 비율입니다. P90/P10은 9분위 상한 값의 비율입니다(즉, P90/P10).소득이 가장 높은 사람의 10%)에서 1분위의 것, 9분위의 상한 값에서 중위소득의 P90/P50, 1분위의 상한 값에서 중위소득의 P50/P10. 팔마 비율은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10%가 받는 모든 소득의 비중을 가처분소득이 가장 낮은 40%가 받는 모든 소득의 비중으로 나눈 값입니다.
 

한국보다 일본, 이스라엘, 영국, 미국 터키, 멕시코 등이 수치가 더 높네요. 





다행히 2012년 부터 한국의 소득 불평균 수치가 감소하고 있네요. 



GDP 순위도 나오고요.


최근 데이터 (last data availble) 말고도 그래프 기간을 조정하면 아래 그림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 국제적 비교 시에는 기간도 영향을 미치고, 분모와 분자가 모든 나라에 다를 수 있으니 흥미로운 숫자들이구나 정도로만 알고계세요^^



 <팩트풀니스>에서 알게된 사이트인데요, 갭마인드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https://www.gapminder.org/tools/#$chart-type=bubbles&url=v1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 순위도 한번 비교해 보세요.

비가 와서 이제 쌀쌀해지려나 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오늘문장 : -나라별 사망자 수를 비교할 때는 절대 수치와 사망자 정의에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다. 또한, 국제적 비교는 진지한 통계가 아닌 흥미로운 숫자 놀음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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