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202 행동은 삶의 본질이요. 말은 삶의 장식이다.
요즘은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다.
첫째, KPT 기록을 일요일에 할 예정이었지만, 늘 월요일로 미뤄진다. 한 주 점검하고 계획하기 위해 KPT(keep, problem, try)를 기록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즈음 기록하고 그 이후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 주를 마감하고 싶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에 KPT 기록을 못할 때가 생겼다. 독서모임이 2주에 한 번씩 8시 부터 시작한다. 최근 들어서는 계속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 오전에 발행하는 중이다.
둘째, 일찍 잠들지 못하고 있다. 다음 주 계획으로 매번 밤 11시에 잠들기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7시간 수면을 지키려고 노력중이다. 최근 수면 패턴을 보면 거의 새벽 1시에 침대로 간다. 매일 여유당 글쓰기 질문을 공유하고, 블로그와 브런치에 매일 한 편 글쓰기를 진행 중이다. 낮에 시간이 나면 글을 써야 하지만, 잊어버리거나 미루거나, 습관이 되버려서 밤 11시 40분을 넘기거나, 때로는 12시를 넘겨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글 한 편을 쓰고는 미국 주식 계좌를 확인한다. 나와 배우자 계좌를 옮겨 가며 잔고와 수익률을 확인한다. 예약 매수, 매도를 체크한다. 그러다 보면 새벽 1시다.
셋째, 욕심을 줄이지 못한다. 너무 많은 걸 기록하려고 한다. 올해 본질 20%만 남기고 80%를 버리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아직도 버린 게 없다. 책에서 멋진 문장들을 보면 문장 수집을 한다. 수집 내용이 너무 많다. 아침에 평단지기 독서법 정리하는 시간도 더 줄여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 더 줄여야 하는 데 잘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계획형 J형 인간이지만, 늘 유동적으로 계획을 바꾸는 P형 인간으로 1% 높게 나왔다. 계획 세우고 계획대로 안 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이유인 듯 하다.
계획형 인간으로 다시 옮겨 가야겠다. 하루 마무리 시간을 10시부터 준비 해야겠다. 지금은 11시에 시작하니 11시에 잘 수 없다. 십나오 여유당 글쓰기도 미리 공유하자. 마지막에 공유하려니 수면 시간이 늦어진다. 여유당 글쓰기 공유 규칙에 변화를 주어야 겠다. 아침에 계획 세울 때 대략적인 소요 시간을 확인해서 할 수 없는 일은 버려야 겠다. 타이머도 제대로 활용하자.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건강과 여유를 지켜야겠다.
계획은 시간의 본질이요. 실천은 삶의 결과다. 계획과 실천이 온전한 인생의 하루를 만든다.
시간은 관리하는 게 아니다. 시간은 미리 정하는 일이다.
『사람을 얻는 지혜』 202 행동은 삶의 본질이요. 말은 삶의 장식이다.
"말과 행동이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 따라서 훌륭한 말을 하고, 명예로운 행동을 해야 한다. 전자는 완벽한 머리를 나타내고, 후자는 완벽한 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둘 다 고결한 정신에서 나온다. 말은 행동의 그림자이다. 또한 말은 여성적이고, 행동은 남성적이다. 칭찬하는 사람보다는 칭찬받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탁월한 행동은 지속되지만, 탁월한 말은 쉽게 사라진다. 행동은 생각의 열매다. 따라서 생각이 지혜로우면 행동도 훌륭하다.
책으로 여는 두 번째 삶, 파이어북
Write, Share, Enjoy!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30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사람을얻는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