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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Nov 21. 2023

나의 경험, 나의 인생, 스토리를 쓰는 글쓰기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무엇을 쓰든, 자신의 경험을 써라. - 와이어록 253 {글쓰기}


오늘은 글쓰기 주제인 '무엇을 쓰든'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글쓰기에 정답은 없어요. 그럼에도 단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 가지 책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어떤 주제이든간에 내가 직접 겪은 일이라면 더욱 공감되고 몰입되는 글이었어요.  같은 책을 읽어도 자신만의 생각을 적은 글, 인공지능이 써준 글에서도 내 이야기를 접목하는 글!


`무엇을 쓰든`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모든 일들이 다 당신의 경험이고 이 경험 하나하나가 모두 여러분만의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갈 거예요.


블로그에 쓰는 아침 평단지기 생각은 처음엔 무작정 떠오르는 대로 썼어요. 

그러다 보니 두서없이 중구난방으로 쓰게 되기도 하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글도 있습니다. 저만의 무의식에 있던 생각을 끄집어낸 거라. 몇 시간만 지나도 이걸 왜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걸 글로 적어 두었다는 거죠.  블로그에 남겨둔 글이 도서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지 않은 이유도 아마 그것 아닐까 싶습니다. 다방면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중구난방 적어두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하루 일과를 정리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을 블로그에 적어놓을 때도 있고, 5년 후 계획을 찾아보기도 하고 증권시황도 찾아보고 부동산 시세도 찾아보면서 기록을 남겨두었거든요. 그리고 신문 읽다가 궁금한 기사를 찾아 원문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저만의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이제는 굳이 특별한 사건이 없더라도 사소한 순간순간마다 의미를 부여해서 글감으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나중에 책으로 엮을 때 해당 글을 찾아서 재구성하고 퇴고를 살짝 곁들이면 충분합니다.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뭐든지 쓰세요”입니다. 아무리 작은 경험이라도 괜찮습니다. 여러분께서 겪어 온 경험, 당신의 인생, 당신의 스토리 모든 것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고, 응원의 한 마디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앞으로는 매일매일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새  작가가 되어있을 테니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써 내려가세요!


Write, Share, Enjoy!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26736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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