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3151일『라이프 트렌드 2026』
251127 인 리얼 라이프 비즈니스 경험 노리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들은 '독자의 라이프'에서의 불편함을 적극 노려야 한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3번째 선정한 트렌드 분석가 김용석의 『라이프 트렌드 2026』입니다.
흥미로운 건 메릴랜드대학교 데이비드 커시 교수가 2010~2020년 간 TSLA가 들어간 트윗 15만 7000건을 분석했더니, 이 중 23퍼센트가 봇일 가능성이 높은 계정이었다고 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특정 계정이 봇일 가능성(0-5점으로 평가)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보토미터 Botometer를 사용해서 분석한 결과인데, 23퍼센트가 보토미터 점수 4점 이상으로 봇일 가능성이 아주 컸다는 것이다. 봇 계정에서 테슬라에 대한 우호적인 트윗이 양산된 것이다.
52p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사기 전부터 의심하더니, 이걸로 다시 우호적인 트윗이 양산된 것일 수도!
소셜 미디어에서 봇으로 생산하는 콘텐츠에 휘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에서도 AI로 생산하는 콘텐츠가 많아지고, 어플이 업데이트 되면서 진짜 자신만의 서사를 써내려가는 이웃들의 글을 보는 게 쉽지 않아졌어요.
이웃그룹 만들어 놓고, 잘 챙겨가면서 응원해 주는 것, 그게 바로 인간 증명의 시대가 아닐까 싶어요.
조직에서의 인간 증명: 당신의 역할을 증명하라. AI가 모든 산업의 중심이 되고, AI at Work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목받는 역량은 오히려 소프트 스킬(Soft Skills)이다.
소프트 스킬은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역량으로, 공감 능력,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적응력, 팀워크,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등이 포함되는데, 정량화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진다.
반면 하드 스킬(Hard Skills)은 실제 직무에 필요한 구체적 기술 역량으로, 학위, 자격증, 기술 활용 능력 등 정량화하기 상대적으로 쉽고 이력서에 주로 명시되기 좋은 항목이다. AI 시대가 되어서 하드 스킬은 점차기술에 대체될 여지가 있다면, 소프트 스킬은 기술이 대체하기 어려운 역량이다.김용섭 『라이프 트렌드 2026』, 부키, 308p
지금은 자격증, 학위, 기술 활용 능력이 필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공감능력,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한 시대, 창의성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문제 해결 능력도 필요하고요.
생산성 높이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창의적인 사고로 삶의 활력과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시대입니다.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 머무는 가짜 전문가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짜 전문가들이 많은 동네엔 각종 자격증과 각종 협회도 난무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정보 서비스(www.pqi.or.kr)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AI'가 들어간 자격증은 무려 464개다. 2024년에 178개가 새로 만들어졌고, 2025년 상반기에만 112개가 만들어졌다. 이런 추세면 500개는 곧 넘어서고, 2026년이면 600개를 넘볼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자격증의 개수가 한국인의 AI 경쟁력을 보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격증의 개수는 그 분야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도에 비례한다. 설령 자격증을 딴 사람이 자격증을 통해 기회를 만드는 게 아니라, 자격증을 만든 사람이 자격증 따러 온 사람들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적어도 중심을 잡는 사람은 이런 자격증 장사에 현혹되지 않는다. 자기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인간이 가진 역량, 바로 판단력이자 자기의 정체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70p
뭔지도 모르고 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신청해서 발급 받은 적이 있어요. 국가 자격증도 아닌데, 쓸모 없겠더라고요. 호기심에 자격증 신청해 보니, 온라인 녹화본 강의 30편 정도 듣고, 8만 원 인가 내면 자격증을 실물로 보내주었습니다. 책장에 꽂아 두었네요. 제가 쓸 일이 있을까 싶어요 ^^;
www.pqi.or.kr 민간자격정보 서비스
저에게 있는 국가 공인 자격증은 정보처리 기능사 2급(고등학교 때 취득), 정보처리 기사 1급(대학교 때 취득) , 운전 면허증 뿐입니다.
기성세대는 오프라인과 아날로그에서 출발해 점점 온라인과 디지털에서 살아간다. 반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디지털과 온라인에서 출발해 점점 오프라인과 아날로그 소비를 늘려 가고 있다. 그렇기에 오프라인과 아날로그 102030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이나 비즈니스는 그들의 '인 리얼 라이프'에서의 경험을 적극 노려야 한다.
세상은 원래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으로 출발했지만, 21세기를 기점으로 디지털과 온라인이 마치 주류인 양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결코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을 버릴 수 없다. 아무리 디지털과 온라인이 커진다고 해도, 우리가 진짜 살아가는 세상은 오프라인에 존재한다. 당신이 인간이라는 증거는 당신의 라이프스타일, 당신의 사고방식, 당신의 욕망이 증명해 줄 것이며, 이것이 모두 누군가에겐 새로운 기회가 된다. 소비와 욕망, 비즈니스의 리셋이 다가오고 있다.
80 -81
인 리얼 라이프, 오프라인이 얼마나 재밌는데요. 비즈니스 리셋이 다가오고 있삽니다.
2주간 디지털 디톡스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12월은 제가 쉬기로 했는데, 그 동안 디지털 디톡스를 한 번 시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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