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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칼라와 워크웨어 (feat. 미래 인기 직업)

평단지기 독서 3156일, 『라이프 트렌드 2026』

by 와이작가 이윤정

251202 워크웨어 트렌드 알아보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의 시대는 곧 경험사치의 시대이기도 하다.

인기 있는 작가는 직접 경험을 나누는 게 필요하다.

AI가 인간의 경험을 완전히 따라하기는 아직까지는 어렵다.

- 와이작가 이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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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라이프 트렌드 2026』, 부키, 308p

평단지기 독서 3156일째, 2025년 -23차 - 6일차 (25.12.02)

와이작가 이윤정의 오늘 생각, 오늘 문득!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3번째 선정한 트렌드 분석가 김용석의 『라이프 트렌드 202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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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블루칼라 로망과 워크웨어: 배관공은 왜 트렌드의 중심이 되었나?
Life.Trend.2026
#블루칼라 로망 #화이트칼라 vs #블루칼라 #워크웨어 #배관공 #전기공 #기술직 #직업계고 #마이스터고 #블루칼라 보난자 #생산직 노동 #제조업 #손재주
『라이프 트렌드 2026』, 부키, 308p

Z세대의 트렌드에 워크웨어가 들어가는군요! 안그래도 스레드에서 20대 도배사의 모습을 보고 팔로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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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유튜브 채널 <The Diary Of A CEO>(구독자 수 1130만 명)에 출연해 A에 의해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 대체될 것이라고 말하며, 사무직 대신 배관공, 전기 기사 같은 기술직을 권했다.

2024년 노벨상을 받은 제프리 힌튼 교수가 <CEO의 다이어리> 채널에 나와 배관공을 추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에는 사무직 화이트 칼라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다시 블루칼라에도 로망을 가진다고 소개합니다.


건축할 때도 예전에는 한국인이 집을 지었지만, 지금은 조선족이나 외국인들이 집을 짓는다고 해요. 대신 한국인이 집을 지으면 인건비가 더 올라갑니다. 선택권이 주어지는 거죠.


화이트칼라 시대는 갔다...‘블루칼라’의 역습 [스페셜리포트]


AI·자동화 확대로 사무직(화이트칼라)은 대체 위험이 커지고, 대신 생산직·현장직(블루칼라)의 가치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요.

미국·영국 등에서는 배관공·목수·용접공 연봉이 대학 졸업 사무직보다 높아지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20~30대 10명 중 7명이 생산직을 긍정적으로 보고, ‘스트레스 적고 보상이 확실하다’는 점에 매력을 얻습니다. 실제로 마케팅 직군에서 청소업 창업으로 전향해 월 800~1000만 원을 버는 사례 등, ‘손으로 하는 일’이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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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Z세대의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은 기성세대와 다르네요. 머리쓸 일없어서, 수입이 괜찮아서, 승진 스트레스 시달릴 필요가 없어서 비중이 높습니다.


이제는 직업게 충원율은 100퍼센트라고도 하고요. 직업계고에 떨어져서 일반고로 가는 경향도 있다는군요. 대구 , 광주, 인천 지역의 직업계고 인기가 상당합니다.


Lexi Abreu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직 전기공(Electrician) 이면서, 동시에 SNS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녀는 전기 기술자 생활을 하며 겪는 하루 '공구를 들고 전선 정리하고, 현장에서 작업하고, 배전반을 점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공유하고 있어요. ‘블루칼라 +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삶입니다. Lexi Abreu(@lextheelectrician)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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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 손으로 하는 행위들, 가령 캘리그래피나 서예, 그림, 목공, 요리 등을 일상의 취미로 더 많이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직접 하거나 집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소한 문제들을 직접 고치고 해결하며, 자동차 정비에도 관심을 더 가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때 워크웨어를 입을지도 모른다.


AI 발 구조 조정은 거의 모두 사무직에 해당된다고 설명합니다.


요즘 2030세대가 작업복을 입고, 공구를 들고, 자기 일을 콘텐츠로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AI 시대에 사무실에만 갇혀 있는 일보다,

직접 손으로 만들고 완성하는 일에서 오는 성취감,

몸을 움직이며 스스로 지탱하는 삶의 감각 때문 아닐까요.


트레이딩 포스트는 1년 반 만에 130개 매장을 열었고,

‘남자들의 다이소’라는 별명을 갖게 된 워크업은

성수에 100평짜리 플래그십까지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공구와 워크웨어를 ‘일의 상징’이 아니라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입고 있습니다.


씨앤투스, 코오롱, K2, 블랙야크, 무신사까지

큰 브랜드들이 모두 워크웨어에 뛰어든 이유는

블루칼라가 하나의 자부심, 새로운 멋이 되어서 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러 쓰는 보고서 대신,

내 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고, 움직이는 삶.

자신만의 정체성을 스스로 선택하는 힘이 생기고 있네요.



들고 있는 도구가 키보드든, 망치든, 공구든,

그건 다 나의 인생을 만드는 장비입니다.

언젠가 반드시, 자신만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건물이 아니라, 내 삶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순간을 말합니다.


경험하고, 공유하고, 즐기는 사람.

이게 바로 ‘워크웨어’를 입고 사는 삶 아닐까요?



저도 워크웨어 하나 마련해야겠군요 ㅎㅎ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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