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223 당신의 유별남은 개성인가 결함인가
꾸준함은 개성인가 결함인가.
"너무 꾸준히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하루 10분 독서를 시작한 지, 9년차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3164일이 되었다. 꾸준함이 브랜딩이 될 수 도 있고, 꾸준함이 개성일 수 도 있으며, 꾸준함이 유별난 것일 수도 있다. 때로는 꾸준함이 결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쓱쓱 읽어나갈 수 있다면, 꾸준하게 10분 하지 않아도 괜찮다. 필요할 때마다 벼락치기 하듯 필요한 정보만 찾아 익혀도 효율적이고,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SKY 출신에 비해 똑똑하지 못하고, Z세대처럼 빠르지도 못하며, 체력도 조금씩 나빠진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울해 하기만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지난 번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매일 아침 책 읽고, 글 쓰고, 저녁에 글 한 편 또 쓰고, 공유하고 싶은 글을 SNS 에 계속 공유하다보니,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허리 요추CT를 선택해서 촬영했었다. 4번, 5번 요추가 조금 이상하다는 진단이 나왔고, 추적검사나 아프면 정형외과에 가보라는 진단이 나왔다. 2년 만에 건강검진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꾸준하게 글쓰고, 독서하는 게 좋아서 시작했지만, 좋아하는 일이, 몸에는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매일 하면 습관 형성에 좋겠지만, 너무 무리되는 선까지는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다. 꾸준함의 습격으로 잃어 버리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 듦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진다. 올해는 본질을 찾아 가는 중인데. 꾸준함에 대한 나의 욕심을 이제는 좀 내려놓아야 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내려놓은 일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베스트셀러 찍어서 공유하는 포스팅을 내려 놓기로 했다.
둘째, 한달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것도 내려 놓았다. 책의 권수를 세는 일도 의미가 없다.
셋째, SNS도 매일 하기 보다는 마음 내킬 때 가볍게 하기로 했다.
아직 내려놓지 못한 일이 있다. 매일 독서하고 글쓰기다. 이 또한 나의 욕심일 수 있다. 하지만 매일 하지 않는 순간 하루 이틀 건너면서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규칙은 유지하되, 공유하는 내용을 예전처럼 가벼운 단상으로 바꿔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내려놓을 일은 '꾸미기'다. 본질에 충실하는게 본질이다. 꾸준함을 개성으로 가져가는 방법이다.
이젠 너무 꾸준하지는 않아도 괜찮다. 실용적으로 바라보자.
『사람을 얻는 지혜』223 당신의 유별남은 개성인가 결함인가
"너무 유별나게 보이지 말라." 허세 때문이든 부주의해서든 그렇게 보이지는 말라. 어떤 사람은 기이한 행동 때문에 유별나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차별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결함이다. 얼굴이 너무 추해 유명해진 사람이 있듯, 그들은 과도한 행동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이것은 개성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유별난 사람이라는 것만 드러낼 뿐이다. 이런 무례한 특별함은 누군가에게는 조소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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