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228 험담하는 사람은 늘 미움을 사기 마련이다.
몇 년 전 네이버 카페에서 멤버쉽 회원제가 있었다. 지원할 때마다 떨어졌다. 왜 나는 선정되지 않았을까 고민이 많았다. 내가 부족한 게 어떤 걸까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다. 가끔은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강제로 해야할 미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몇 개월 동안 주변 사람은 선정되었지만, 나는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탈락하더라도 이유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 너번 지원하고서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얼마 후 서포터즈를 모집 공지가 있었다. 강제성은 없었다. 그 정도면 자유롭게 해 볼 수 있겠다 싶었다. 한 번 만 더 지원해 보자 싶었다. 덜컥 합격됐다. 그렇게 6개월 기간동안 나의 관심사를 카페에 글로 남길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를 얻었다. 채팅방이 만들어졌다. 여러 명이 함께 각자 자신만의 글을 공유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다.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한 글을 공유할 수록 서포터즈들은 깊이 공부했다. 점점 전문가가 되기 시작했다. 한 번 더 기회를 얻어 6개월 더 기간이 연장됐다. 1년 동안 글을 쓰고 서로 으쌰으쌰한 덕분에 사람들이 더 끈끈해졌고, 친해졌다.
3년 정도 지나니 카페 분위기가 바꼈다. 독립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카페 활동은 졸업하고 블로그 활동으로 이어갔다. 몇 년이 지난 후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카페를 험담하는 사람들도 더러 보였다. 그럴 때마다 다른 관점을 제시해준다.
"사람이 남았잖아요. 그게 가장 큰 자산이죠."
그랬다. 모든 회원들과 친해질 순 없다. 시절인연으로 끝난 인연도 많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타인을 험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남았다. 과거 9년 동안 이룬 가장 큰 성과다. 그 모임이 아니었다면, 만날 수 없었던 인연이었다. 당시에는 소속이나 이름을 숨겨서 카페 회원이 누군지 몰랐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만나 이야기 나눌 기회가 생겼다. 만나고 보니 그들 대부분 엘리트였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면 된다. 어떤 모임에서 혹시라도 퇴출되더라도 좌절할 필요가 없다. 세상에 좋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들이 훨씬 많다. 새로운 인연, 자신과 잘 맞는 시절인연이 또 생길 수 있다. 절대 험담해서는 안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인연으로 다시 만날 지 모른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준 적 있다. 한 번은 상사로 모시던 상무가 은퇴를 했다. 퇴직 후 제 2의 인생으로 경비원으로 취업했다고 한다. 후임으로 있던 사람이 그 회사에 방문할 일정이 잡혔다. 상무였던 경비원은 후임으로 있던 사람을 거꾸로 접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굳이 험담할 필요 없다. 험담할 바에는 그냥 만나지 말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게 유리하다. 험담은 돌고 돌게 되니까.
누군가 타인을 험담하더라도, 맞장구 칠 필요 없다.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할 필요도 없다. 연결고리를 끊으면 된다. 굳이 우리 자신까지 나쁜 말을 전달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배울 점이 있었다고 마무리 하면 충분하다.
『사람을 얻는 지혜』228 험담하는 사람은 늘 미움을 사기 마련이다.
"험담하지 말라." 또한, 험담하는 사람으로 여겨지면 더더욱 안 된다. 이것은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람으로 알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되려고 다른 사람을 희생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단순히 나쁜 일이 아니라 혐오스러운 일이다. 모든 사람은 험담꾼을 비방하고 그들에게 복수한다.
(중략) 험담하는 사람은 늘 미움을 사기 마련이다.
(중략)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은 늘 더 나쁜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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