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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Nov 27. 2023

책을 쓰기 위한 글쓰기 3요소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돕겠다는 마음이 먼저, 독자가 그다음,마지막이 작가입니다. 

책은 작가의 마음과 독자를 바탕으로 맺은 열매입니다.

- 와이어록 255 {글쓰기}



글쓰기는 작가를 위해 쓰는 걸까요? 독자를 위해 써야 할까요? 정답은 둘 다 입니다. 


일기만 쓴다면 작가=독자 이기에, 동일한 인물입니다. 글을 써서 남에게 보여준다면 작가 ≠ 독자 입니다. 그렇다면, 작가를 위해서 써야 할까요? 독자를 위한 글을 써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고민이 생기기 시작할 건데요. 책을 쓰기 위한 글쓰기 3요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 일기 대신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자랑만 하려고 쓰는 글은 아무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아니 다시,  글을 읽는 이유는  재미있거나, 정보, 지식을 얻거나, 감동을 받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재미를 주거나,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거나 감동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둘째, 그 다음이 글을 읽어 줄 독자입니다. 독자가 있어야 글을 쓰는 주제가 명확해 집니다. 만인을 위한 글은 아무도 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글을 쓸 때는 타깃독자를 좁혀야 한다고 이야가 하고 있습니다. 독자생각을 하면서, 독자는 어떤 게 필요할까, 어떤 점을 궁금해 할까,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어떤 고민이 있을까, 무엇을 두려워 할까, 왜 이글을 읽을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해보면 됩니다. 


셋째, 마지막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작가입니다. 작가가 아무리 남을 돕겠다고, 독자를 위하겠다고 쓰더라도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면서 옛 추억을 회상시켜봅니다. 아팠던 기억도 글로 써내려가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할 수 있고요. 글로 써보면 제 3자의 시선, 독자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상황은 좀 더 객관적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돕겠다는 마음, 독자, 작가를 바탕으로 맺은 열매가 바로 책이 됩니다. 책 한 권에 그치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달랑 책 한 권만 쓰는 작가가 되고 싶나요? 여러분의 어떤 경험도 다른 독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세 가지가 있다면, 여러분도 다작하는 작가가 될 수 있답니다. 그 외에 필요한 것은 단지, 쓰는 행위 뿐입니다. 나머지는 파이어 북 라이팅 수업에서 함께 쓰는 일입니다. 



Write, Share, Enjoy!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26736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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