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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Nov 28. 2023

코파일럿 AI 비서와 함께 한다는 것

평단지기독서2421일,《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231128 AI 비서 고용했다.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슈퍼 울트라 마스터 라이팅 코치 스테디셀러 작가 이윤정입니다.

오늘 행동은 성공일기로 미리 됐다 여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2023년 평단지기 독서 스물네 번째 선정도서는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입니다. 4일차 독서 중입니다.

메모 : 코파일럿, 출퇴근 없는 AI동료, 충주시 유튜버 공무원, 사람이 불편해서, 한국어통역사, 연결성, 지능화, 매달 구독료, AI비서

어제는 집 앞 메가커피 매장에 외국인이 커피를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상단 위에 Language 버튼이 있었더라고요. 그 버튼을 눌렀더니 영어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 메뉴를 한 참 바라보던 외국인이 커피 주문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는 장면을 봤습니다. 

식당에 가면 이제 대부분 테이블 위에 주문판이 놓여있습니다. 고속도로 문경휴게소에 들렀을 때입니다. 키오스크에서 간식류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직원 한 명이 여러 매장을 동시에 응대하면서 호두과자도 주고, 핫도그도 내어주고 하더군요. 무인카페, 무인호텔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주인과 대면하기 꺼려하기 때문이라고도 하더군요.

KB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갔던 적이 있습니다.  은행 상담원 한 명이 모친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 인근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대기가 50분입니다. 어르신들이 은행에 많이 와 계셨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은행을 스마트폰 뱅킹과 인터넷 뱅킹만 하니 은행입장에서는 은행원을 둘 일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지역을 통합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줄입니다.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은 대개 대출상담이나 투자 상품을 문의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해야 할 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AI로 대체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AI를 활용하면 효과는 배가 됩니다만, AI를 활용할수록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은 활력 넘치는 일을 해야 살아가는 존재니까요.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AI 비서와 동료를 편리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AI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알고리즘으로 움직입니다.  요즘은 전화상으로 주고받은 음성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시대가 되었더라고요. 다음 갤럭시 폰에는 언어 자동 통역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20년 전에 인공지능에 관해 연구하면서 이런 세상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요. 20년 만에 드디어 왔네요.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인식을 확장해야 할 것 같아요. 언어보다는 우리의 오리지널리티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 인터넷이 되지 않거나, 네트워크가 단절되면, 우리는 바보가 됩니다. 


평단지기 독서법 2023-23차, 2421일째, 송길영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4일 차

Share! *Write! * Enjoy! = 파이어 북 라이팅, 라이팅코치 작가 이윤정입니다. 


YPS(Y's plus Sentence) : SNS 시대입니다. SNS 안 하는 분들 계정 만들어서 꼭 시작했으면 합니다. 향후 5년 뒤에는, 아니 3년 뒤에도 세상이 달라질 듯합니다. 자신을 알리는 방법은 이제 SNS 계정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지구인을 대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은 굳이 언어가 아닌 보여주는 것이면 되겠죠. 

돈 보다도 무슨 일을 하는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라면 충분한 듯합니다. 

YPS : 고급 식당에는 사람이 서빙합니다. 인건비 때문입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손님이 주문하고, 뒷정리까지 해야 합니다. 인건비를 손님에게 전가시키는 거죠. AI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배워야 합니다.


YPS: 한국어 통역사는 AI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남편과 대화할 때도, 그때 그거 뭐였지?라고 물으면, 내가 찾아볼게 하면서 '아, 데이퀼, 나이트퀼'이라고 찾아줍니다. 한국어 통역사란 그거, 그때, 거시기, 있잖아 등을 자동해석해서 제안하고 추천해 주는 사람을 이야기한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도 알고리즘이 인플루언서를 만들어 냅니다. 맞춤형 식당과 호텔을 물으면 AI가 추천해 줍니다. AI가 상권을 만들어낸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맛집 추천 목록에 있는 식당만 사람들이 찾을 테고, AI는 또 그런 곳만 추천해 줄 테니까요. 같은 상권에서도 어떤 집은 잘 되고 어떤 집은 안 되는 이유는 SNS 홍보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AI는 데이터로 움직이니까요.

YPS : 이제 대부분은 구독경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게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는 수익모델이 유리하거든요.  디즈니 미키 마우스 저작권이 내년부터 일부 소멸되는군요!  디즈니는 저작권에 엄청 민감했다고 들었는데, 디즈니사 주가도 영향이 있으려나요. 작가들도 AI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가도 AI를 잘 활용하면 지금 보다 더 멋진 글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작가를 대체하기보다는 작가와 코파일럿 AI의 콜라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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