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실행하고 있다면, 이제는 믿으면 된다

『사람을 얻는 지혜』251 신이 없는 듯 열심히 살고 신밖에 없는 듯

by 와이작가 이윤정

예전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글쓰기를 하면서도, 투자 공부를 하면서, SNS를 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늘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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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내가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해야지”라는 인간적인 마음,

다른 하나는 “그래도 결국 흐름과 운, 타이밍이지.”라는 믿음이죠.


처음엔 이 두 마음이 서로 충돌하는 줄 알았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조금 이해가 되더군요.

이 두 가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가져야 할 태도였습니다.


글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처럼 매일 PC 앞에 앉아 문장을 쌓아왔습니다. 루이보스 향기가 나고, 키보드 소리만 들리는 새벽에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글이 누군가에게 닿겠지. 지금은 모르지만, 길은 열리겠지” 하고 믿었습니다.


투자도 그렇습니다. 모건하우절이 말하듯, 시장은 언제나 불확실합니다. 더 숫자를 보고, 기록하고, 장기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버튼을 누를 때는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태도를 함께 가져갑니다. 낯설은 균형이 오히려 마음을 단단하게 해줍니다.


SNS도 비슷합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모두 팔로워 숫자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하루 발행한 포스팅에 집중했습니다. 운에게 맡기기 보다, 기획에 맡기기보다 그냥 매일 공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쌓아왔습니다.


'할 수 있는 걸 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요. 내 몫은 최선을 다해봅니다. 그 다음은 삶을 운으로, 신께 넘깁니다. 그냥 즐기면 됩니다. 글쓰기든, 자기계발이든, 재테크든, SNS든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들이 결국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1을 다 하고, 내일은 또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나머지는 흐름에 맞기는 거지요. 이런 단순한 마음가짐과 태도가 삶을 오래, 멀리 데려갑니다.


하루 10분이라도 결과를 기대하지 않고 할 일을 정해 실행합니다. 양을 채우는 것보다 ‘착석’에 집중해도 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숫자로 세웁니다. 1년, 3년, 10년 단위로 큰 방향만 잡아둡니다. 잘 풀리지 않는 날에도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살아보니 이런 말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실행하고 있다면, 이제는 믿으면 된다고요.


『사람을 얻는 지혜』 251 신이 없는 듯 열심히 살고 신밖에 없는 듯 열심히 믿으라.

"신적인 방편이 없는 듯이 인간적인 방편을 사용하고, 인간적인 방편이 없는 듯이 신적인 방편을 사용하라."

이것은 위대한 스승의 법칙으로, 따로 해설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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