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264 가장 자신 있을 그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
학창시절 시험 공부를 할 때였다. 중간 고사 시험 범위를 선생님이 내어주신다. 정치경제라는 과목이 있었다. 시간이 없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 범위를 한 번 읽어본 다음에 집중해서 외어야할 부분을 다시 외웠다. 초중고 시절을 넘어 대학교에서도 그랬다. 시간이 부족해 공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을 때는, 항상 거기서 시험문제가 나왔다. 결국 찍거나 틀렸다. 그러다 보니 시험 범위를 방심할 수가 없다.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다.
운전할 때는 늘 방심할 때 사고가 난다. 아빠가 충돌사고가 난 적 있다. 고속도로에 차가 막혀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속도감이 없으니 난 졸렸다. 아빠는 시속 5km가 되지 않는 곳에서 앞차를 박았다.
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 잔금에는 늘 긴장이 된다. 아빠 집을 계약할 때였다. 전세입자가 있는 상태였다. 전세금을 내어줄 돈보다 더 많은 돈이 중도금으로 잡혀있었다. 세입자에게 주어야 할 돈인데, 집 주인에게 줘야 하는 금액이었다. 당일에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거래해야 한다. 집 주인에게 돈을 주면, 집 주인이 세입자에게 돈을 내어 주었는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긴장했다. 부동산 중개소에 계속해서 그 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방심한 사이 돈이 중간에 사기당할 수도 있을까봐 노심초사했었던 기억이 난다. 계약을 할 대는 방심한 문구하나에 문제가 생길 때가 많다. 계약서에 도장 찍을 때는 글자 하나씩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초고를 쓰고, 퇴고를 할 때도 비슷하다. 책 출간이 조급해지면, 작가는 방심하게 된다. 대충 퇴고하다가 책이 나오면 되돌릴 수 없다. 2쇄를 찍어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한 글자도 방심하면 안된다. 탈고하고 싶을 때가 가장 조심해야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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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264 가장 자신 있을 그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이다.
"단 하루도 방심하지 말라." 운명은 우리를 조롱하길 좋아한다. 우리가 방심한 사이에 급습하기 위해 우연으로 보이는 일들을 준비할 것이다.
(중략) 가장 조심해야 할 때 가장 방심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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