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는 뇌과학이다

돈의 사전 | WORD 005 운동화

by 와이작가 이윤정

운동화는 뇌과학이다.


운동화가 불편하면 뇌는 계속 신호를 보낸다.

'아프다, 불편하다, 멈춰라, 발을 봐라.'

걷는 내내 주의력은 분산되고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운동화가 편안하면 통증 신호가 사라진다. 오래 걸을 수 있다.


운동화가 크면 미끄럽고, 작으면 발뒤꿈치와 발가락이 아프다.

밑창이 얇으면 피로가 쌓이고, 과하면 오히려 균형이 무너진다.

끈으로 조절할 수는 있다. 느슨하게도, 단단하게도.

하지만 길이와 폭이라는 기본이 맞지 않으면 끈 조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돈도 운동화와 비슷하다.

돈이 불편하면 뇌는 불안 신호를 보낸다.

비교하고, 초조해지고, 잘못된 선택을 서두른다.


편안한 운동화는 방향에 집중하게 한다.

발이 아프지 않으니 어디로 갈지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돈도 내게 맞는 크기로 다룰 때, 비로소 방향을 본다.


방향은 편안함에서 나온다.

편안함은 뇌가 무의식적으로 느낀다.

편안해야 멀리 볼 수 있고, 멀리 봐야 방향이 보인다.


방향이 분명하면 속도는 늦어도 괜찮다.

편안한 방향으로 천천히 가는 사람이 결국 멀리 간다.


돈을 편하게 다루기 위해 이렇게 사용한다.

여든 살에 후회하지 않을지 질문한다.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좋은 것을 선택한다.

지금의 행복을 위해 수입의 10%는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긴다.


Write.Share.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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