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은 행동이다

돈의 사전 | WORD 008

by 와이작가 이윤정

우산은 행동이다.


비가 올 때,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비가 와도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우산이 있으면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산을 펼친다.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우산 살이 균형 있게 펼쳐진다.

돈도 마찬가지다.

여러 곳에 쓰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펼친다.


우산을 접는다. 갖고 싶은 게 있어도 접어야 할 때가 있다.

접는 행동도 필요하다.


우산을 챙긴다. 장우산, 2단 우산, 3단 우산.

상황에 맞는 우산을 선택해 준비한다.

돈도 단기로 쓸 돈과 장기로 묶어둘 돈을 미리 나눠둔다.


우산은 행동을 멈추지 않게 한다.

비가 온다고 주저앉지 않고, 우산을 들고 나간다.


돈으로 행동하려면 세 가지를 한다.


1. 펼친다 - 균형 있게 배분한다.

2. 접는다 - 때로는 욕구를 접는다.

3. 챙긴다 - 미리 준비해둔다.


나의 사전 100은 십나오 여유당 매거진에서 파이어북 작가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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