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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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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와이작가 이윤정 Jan 29. 2024

글을 쓰는 이유, 책을 쓰는 목적

라이팅코치 글쓰기 수업

돈 때문에 쓰는 게 아니야. 누군가를 도움으로써 활력 넘치려고 쓰는 거라고. - 와이어록 282 {글쓰기}

지난 주말에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분이 제게 물어보시더라고요.

"퇴직하고 글 쓰고 강연하는 게 더 수입이 좋으세요?"

제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당연히 "아니요~!"라고 했죠. 저희 부부가 직장에 다닐 때, 맞벌이 부부니까 웬만한 중소기업 이라며 직장 동료들이 농담을 건넨 적이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16년간 근무했습니다. 한 직장에서 만요.

그걸 포기하고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책에 적어 두었습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담보로 더 누리고 사는 것보다, 더 젊을 때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 결정한 일입니다. 지금은 수익이 당연히 적죠. 하지만 저희 부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도 활력 넘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와 다른 가치관으로 충돌이 생기는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돈을 벌려고 한다면, 제가 나가서 다른 일을 하거나, 재테크 투자로 돈을 버는 게 훨씬 수익이 클 건데요. 그것 보다 제가 새롭게 도전하려는 일은 독서와 글쓰기입니다. 처음엔 그냥 강제로 공부하기 위해 가볍게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작가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쓰는 일도 쉬운 길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쓰다 보면 재밌습니다. 어떤 도움을 줄까 고민하고 써서 공유하면, 도움 받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항상 오픈해 둔 글이니 몇 년이 지나도 검색하면 다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고요.

작가,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누구나 쓰겠다는 마음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룰 수 있으니까요. 평범한 사람이 왜 책을 내냐고요? 누가 사보냐고요? 딱 나와 똑같은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도 책을 쓸 수 있습니다. 보도섀퍼, 김미경 작가, 김승호 회장, 이지성 작가 모두 처음엔 평범한 사람이었죠. 그분들의 첫 책이 어떤 책인지 아세요? 나폴레온 힐 조차 처음 출판사에서는 원고를 거부했었습니다.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쓰고, 투고하다 보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웃님들이 공감과 댓글을 남겨주시면 엄청난 동기부여가 됩니다. 제 글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이웃 누구에도 말입니다. 독자와 작가는 함께 자랍니다.

작가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우리 모두 평범하지만 열정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런 마음들을 글로 표현하다 보면 어느새 멋진 작가가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10년 뒤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앞으로 저의 성장과정도 지켜봐 주세요! 아마 10년 뒤에도 이 말을 여러분께 전하고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가가 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삶은 돈이 전부가 아니에요. 돈은 경제공부해서 투자해서 벌고요, 글쓰기는 나눔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쓰면 좋겠습니다. 경제공부도 글쓰기도 배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쓴다면, 활력넘치는 삶,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저의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금요일 책쓰기 무료특강(2/2(금))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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