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소가 온다》
오늘생각: 명함 있으세요? 직장다닐 때 사용하던 16년간 사용하던 소속과 직함, 연락처가 적힌 명함이 퇴직하고 나니 이제 더이상 쓸모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곳은 '블라인드' 였어요.블라인드 앱 가입할 때 회사 이메일로 회신해야하는데, 팀장님 사인을 받아야 메일로 발송되는 곳이어서... 명함 5장인가 찍어서 인증하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찍어서 메일 보냈더니 승인해주더군요.)
여러분 명함에는 핸드폰 번호가 적혀있나요? 제가 마지막에 신청한 명함은 '핸드폰 연락처'를 일부러 적지 않았어요. 아무에게나 제 연락처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떤 번호를 남겼냐? 직장 사무실 번호만 남겼습니다. 회사 소속이니, 회사 사무실 번호만 알려줍니다. 개인 전화는 되도록 알려주지 않았어요. 회사일은 회사에서 전화받으면 되니까. 그리고, 진짜 내가 연락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특별한 존재로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 핸드폰 번호를 손으로 적어서 나눠 주었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 특별하게 생각했겠죠?
퇴사 후에는 직장 명함은 사라집니다. 대신 제가 남긴 기록이 인생 명함이 됩니다. 바로 '더블유와이랑 파이어 북 라이팅' 블로그죠. 2018년부터 기록된 저의 하루 생각이 남겨있어요. 평단지기 독서글만 1825개, 강남4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알짜 동네소식이 885개, 믿고 볼 만한 책만 소개한 글이 317개 있습니다. 파이어 북 라이팅 책쓰기 수업을 시작하면서, 자이언트 공식 인증 라이팅 코치 활동을 시작하며 남긴 기록이 131개 입니다. 독서모임, 강의 수기, 출간도서 등 모두 담겨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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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행동: 인생 명함 소개하기
오늘문장:사례연구 : 브롱스빌의 하겐다즈 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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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아가는 그 여정을 SNS에 기록하라. " - 와이어록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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