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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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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와이작가 이윤정 Mar 18. 2024

독자, 작가, 출판사, 그리고 서점의 갑을관계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독자, 작가, 출판사 그리고, 서점이 공존해야 한다. - 와이작가 304 {파이어 북 라이팅}

책 출간은 독자, 작가, 출판사, 그리고 서점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계입니다. 각각의 역할과 상호작용으로 인해 책 출간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들의 관계를 한 번 살 펴 볼까요?

독자

독자는 책의 중심입니다. 책을 읽고, 그 내용을 공유하며, 리뷰를 작성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책을 스스로 홍보하기도 하고, 인플루언서들의 경우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기도 하고, 서평단을 모집하여 책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또한 SNS나 북토크를 통해 작가와 소통합니다. 독자의 피드백은 작가와 출판사에게 중요한 자료가 되죠. 특히 작가와 출판사가 계속 책을 출간할 수 있게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작가 덕분에 위로와 공감, 재미를 얻고, 동기부여받아 성장하고, 부를 쌓아가기도 하고요.

작가

작가는 책을 창작합니다.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글을 쓰고,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원고를 투고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내야 합니다. 블로그나 SNS 등 글을 통해 책을 홍보하기도 하고, 독자들과 사인회, 북토크, 강연 등을 통해 소통하기도 합니다. 작가의 활동으로 독자와의 상호작용이 생기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 재미, 위로를 독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작가를 통해 독자는 동기부여받기도 하고 자기 계발, 웃음과 행복, 자산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작가의 영향력에 따라 출판사의 수익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독자의 반응에 따라 인세에도 영향이 미치겠지요. 책 이외의 강연활동, 홍보 활동으로 별도의 수익이 생기기도 합니다.

출판사

출판사는 책을 실제로 출간하는 주체입니다. 대신 출판사는 작가를 찾아다녀야 원고를 구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는 투고 원고나 기획 원고를 편집, 디자인, 마케팅, 유통 등을 담당합니다. 책이 출간되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책을 홍보하고, 인플루언서들과 서평단 협업활동을 합니다. 출판사는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되네요. 출판사는 명백히 사업측면에서 바라봅니다. 그래서 책을 얼마나 팔 수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수익분기점을 넘으면 광고를 진행합니다. 1인 출판사도 있습니다. 대형 출판사에서 따로 나와 1인 출판을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고, 독립 출판을 위한 1인 출판사도 많습니다. 출판사에서 디자인이 끝나면 인쇄소로 원고를 넘기고 책이 출간됩니다. 인쇄소 이야기는 이번에는 생략할게요.

서점

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장소입니다.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이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고, 이벤트와 선물을 주기도 하고, 독자와 작가를 연결합니다. 서점은 책의 가시성을 높이고, 독자들이 책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베스트셀러 순위 통계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끕니다. 미국 반디 앤 루니스에 갔더니 베스트셀러 순위가 서점에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서점은 아무 출판사 책을 받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서점 입점할 수 있는 출판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어도 4권 이상 한 분야에 대한 책을 출간한 경우에 납품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독립출판한 경우 서점 입점이 쉽지 않아 동네서점, 스마트스토어나 개인 블로그, SNS 채널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네서점과 대형서점에 납품되는 책 표지가 다를 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독자, 작가, 출판사, 그리고 서점이 공존하여 책이 탄생하고,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책 출간은 이들의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죠.

독자는 읽은 책을 리뷰하면서 출판사 서평단에 응모하기도 합니다. 출판사는 서평 후기를 구하기 위해 여러 독자들에게 컨택합니다. 작가는 원고를 투고하기 위해 출판사를 컨택합니다. 출판사는 작가를 구하기 위해 컨택합니다. 출판사는 서점에 책을 납품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출판사와 서점은 책을 독자에게 많이 팔기 위해 마케팅을 합니다. 독자, 작가, 출판사, 그리고 서점의 갑을 관계는 얽혀있습니다. 서로가 맞잡은 손입니다. 대한민국 독서 인구 1%를 높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독자이며, 작가입니다. 1인 출판사 만들기 강의를 들었고, 오프라인서점에 매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 출간을 위해 독자, 작가, 출판사, 서점이 함께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파이어 북 라이팅 책쓰기 정규과정에서 더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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