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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Mar 20. 2024

글쓰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글을 쓰기 전에는 두려움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에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 와이작가 307 {파이어 북 라이팅}  이윤정 라이팅코치


작가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글을 쓴 사람입니다. 아직 작가가 되지 못한 사람은 두려움을 여전히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글을 쓰기 전부터 온갖 악플 걱정과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저도 그랬습니다. 마흔 전에는 온라인상에 저를 드러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타인이 남긴 글만 읽고 공감도, 댓글도 남기는 일이 거의 없었죠. 

© pietyo, 출처 Unsplash


하지만 후기를 쓰면서 처음 저를 온라인에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후기를 쓰다 보니, 배운 것을 정리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로 하여금 강사도 보람을 느끼게 할 수 있었습니다. 타인에게도 정리한 내용을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 평가를 보고 참고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 없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출판사 대표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부터 100일 해보라는 권유에서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주제도 없었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공부한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악플을 달지 않을까, 누가 읽고 뭐라 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쓸 데 없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두세 시간 공을 들여 글을 썼지만, 아무도 읽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괜한 걱정이었죠. 한두 번 글을 쓰고 나니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왜 내 글은 아무도 안 읽어줄까? 왜 조회 수가 안 나올까라는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 기대치가 높아서였습니다. 이후에 저 자신을 직시하고, 좋은 콘텐츠를 쌓아나가자는 생각으로 바꾸었답니다. 블로그 이웃을 글을 읽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나도 좋은 콘텐츠를 쌓아서 제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 거죠. 이후에는 글을 발행하는 데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 ryoji__iwata, 출처 Unsplash

두려움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반응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느라 생기는 감정입니다. 이제 초보인데요, 못하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잘 써야겠다는 강박,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반응에 신경 쓰는 순간 두려워지는 건데요. 원인을 알면, 해결 방법을 찾으면 되겠죠? 



두려움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나'를 먼저 파악하는 게 필요합니다. 나 스스로 과대평가하면 실망합니다. 다른 사람 눈치  보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준다 생각하면 실망하거나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의 모습 그대로가 궁금합니다.


둘째, 자신감을 키웁니다. 자신감은 내가 해봤냐 아니냐라는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경험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이 있습니다. 직접 경험은 무슨 일이든 내가 직접 해 보는 겁니다. 실패해도 상관없습니다.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도 있습니다. 경험 쌓는 거라 상관없습니다. 성공하면 성공 경험, 실패하면 실패 경험이면 충분합니다.  간접 경험은 강의를 듣거나 독서를 하거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듣고 보는 정도라도 괜찮습니다. 특히, 독서는 말해 무엇합니까. 간접 경험의 넘사벽이죠. 이렇게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 자신감이 쌓입니다. 두려움이나 실망감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입니다. 


셋째, 과정에 집중하고 결과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면 충분합니다. 결과는 그저 결과일 뿐이에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모두 과정에 있습니다. 내가 책을 출간할 수 있을까? 내 책을 누가 읽을까? 불확실하지만, 오늘 글쓰기를 시도하는 건 내가 해 볼 수 있는 일이니까요.


넷째, 나보다 뛰어난 사람 대신, 나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봅니다. 그러면, 내게 주어진 일상이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내 경험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타인을 도울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을 때, 두려움이나 실망 따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다섯째, 그럼에도 실망하거나 두려울 때가 있을지 모릅니다. 이럴 때는 자기감정을 직시하며 받아들입니다. 감정이란 인간의 본능이거든요. 억지로 없애고 싶을 때 더 강해집니다. 끌어당김의 법칙도 여기에 적용될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 '아, 내가 지금 실망하고 있네? 두려워하는구나!'라고 자신의 감정을 읽어주면 됩니다. 어떤 감정에 내가 휘둘리는지 제3자의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볼 때, 비로소 불편한 감정이 사라집니다. 


글을 쓰기 전에 두려움이 생깁니다. 쓰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에 개의치 않는 마인드에서 시작합니다. 반복해서 계속 쓰다 보면, 무감각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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