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와 카와스와미의 만남
평단지기 독서 2546일, 《싯다르타》, 5일차
240401 내면의 은신처를 가졌다.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내면에는 당신이 매 순간마다 그 속에 파고들어가 편안하게 안주할 수 있는 그런 고요한 은신처가 하나 있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런 은신처를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 안 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은신처를 갖고 있는지도 몰라."
107,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민음사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여덟 번째 선정도서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5일차 입니다.
#곤궁 #자기내면 #은신처 #사랑 #어린애
싯다르타는 상인 카마스와미 집으로 가서 자신의 쓸모를 말했습니다. 사색할 줄 알고, 기다릴 줄 알고, 단식할 줄 안다고 하지만, 상인에게는 그리 쓸모 없어 보였나봐요. 싯다르타는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보여주고서야 상인의 집에 기거하며 식사를 제공받았고 옷과 신발이 제공되었죠. 얼마 되지 않아 카마스와미의 사업에까지 끼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카말라를 만나러 다니고...
98p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고, 사색하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지혜로운 것은 좋은 일이고, 참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싯다르타가 가진 3가지, 사색하고, 기다릴줄 알고 단식하는 것이라고 말해요. 단식의 장점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배고파도 참을 수 있으면, 구걸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하지만 싯다르타의 쓸모에 만족하지 못한 카마스와미는 또 다른 능력을 요구합니다. 싯다르타가 그 때 보여준 행위는 이 문구를 종이에 써서 보여준 일이에요. 카마스와미는 싯다르타의 글 쓸 수 있는 능력을 칭찬했어요. 글을 쓰는 것은 예전에도 오늘날도 어디에서든 유용한 능력이네요.
107p
당신의 내면에는 당신이 매 순간마다 그 속에 파고들어가 편안하게 안주할 수 있는 그런 고요한 은신처가 하나 있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런 은신처를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 안 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은신처를 갖고 있는지도 몰라.
싯다르타와 카말라는 비슷하다고 이야기해요. 카마스와미에게는 없고 카말라와 싯다르타에게만 있는 건 바로 자기내면의 은신처라네요.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데요. 여러분은 있나요? 저는 아침 평단지기 독서하는 시간이 그런 은신처로 파고 드는 시간일 듯 합니다.
108p
카마스와미는 나만큼이나 영리해. 그렇지만 그는 자기 내면에 은신처를 갖고 있지 않아.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지적인 능력은 어린애 수준밖에 안 되면서도 그런 걸 갖고 있어.
어린애 같은 사람들이지만 갖고 있는 게 많은 것, 아이러니한 상황이지요. 시간이 지나봐야 어떤 결과가 나타날 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카마스와미는 싯다르타가 사업에 손해를 끼쳤다며 능력을 나무랍니다. 하지만 싯다르타는 장사꾼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과 친절과 신임을 얻고 우정을 얻었습니다. 훗날 싯다르타의 능력이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 함서경 작가의 《부의 인사이트》를 읽었거든요, 사업은 싯다르타 처럼 하면 나중에 어떻게든 내게 수익을 가져다주는 찐팬이 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Read,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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