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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사피엔스》, 유발하라리

평단지기 독서 2569일, 《사피엔스》,1일차

by 와이작가 이윤정


240424 위대한 수업 유발하라리 영상 시청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사피엔스가 아닌 인류와 다시 한 번 경쟁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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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1일차 입니다.


2024년 인문학 벽돌책으로 선정해봤습니다. 벽돌책은 1년에 한 권 정도 읽어보려고 하거든요. 아마 지루할 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매일 다른 생각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으니까요. 얼마전 모건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에서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말해주었고, 특히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필력이 좋다고 나와있어서 골라봤어요. 5월 6월까지 평단지기 독서클럽에서 함께 읽을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 철학, 인문에 취약한 편이라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우리가 죽는 것은 신이, 우주가, 대자연이 그렇게 규정했기 때문이다.

명제네요. 우리가 신을 만들었고, 신이, 우주가, 대자연이 규정했다는 말은 우리가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글로벌 경제위기, 테러단체 ‘이슬람 국가IS’, 남중국해의 긴장 등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그 중요성은 ‘인간강화human enhancement’라는 문제와 비교하면 새 발의 피다."

요즘 이스라엘 이란 전쟁 중인 시기에 이 문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인간강화 문제와 비교하면 새 발의 피라고!! 지나고 나면 역사의 한 줄로 기억될 뿐이겠죠. 코로나 19 처럼 말입니다. 당시에는 큰일인데, 지나고 나면 잊혀질지 모르겠습니다.



제1부. 인지혁명 1. 별로 중요치 않은 동물 / 인류가 스스로 숨겨온 비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사피엔스가 아닌 인류와 다시 한 번 경쟁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피엔스란 종의 일원을 지칭하는 표현, 인류란 호모에 속하는 현존하는 모든 종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겠답니다. 우리는 현존하는 모든 종과 다시 경쟁하게 될 지 모른다고요.





2백만 년 전부터 약 1만 년 전까지 지구에는 다양한 인간 종이 동시에 살았다. 왜 안 그랬겠는가? 오늘날에도 여우, 곰, 돼지 등 수많은 종이 동시대를 살고 있지 않은가. 몇만 년 전의 지구에는 적어도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다. 여기에서 이상한 점은 옛날에 여러 종이 살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딱 한 종만 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이 사실은 우리 종의 범죄를 암시하는 것일지 모른다. 곧 살펴보겠지만, 우리 사피엔스 종에게는 사촌들에 관한 기억을 억압할 이유가 있다.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다니! 지금은 한 종만 남아있다는 사실이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역사와 인류에 대한 이야기 두 달동안 잘 읽어 보고 사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현존 하는 종으로 AI가 들어가는 건 아닐런지요. 이 책은 2011년에 쓰여진 책이라 13년이 지난 후 유발하라리의 통찰력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마침 EBS 위대한 수업에서 유발 하라리의 이야기를 찍어둔게 있으니, 오늘은 이 영상들을 한 번 챙겨 보면 어떨까 합니다.

https://youtu.be/oxhi8Efhji0

https://youtu.be/qAnXNy1VfM0

https://youtu.be/dRSi5uzN-jI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AI의 인류에 끼치는 영향력, 23.5.24 기준 - 'AI와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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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차 『평단지기 독서법 』

평단지기 독서 2569일, 《사피엔스》,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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