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2569일, 《사피엔스》,2일 차
240425 고유한 언어로 SNS 소통하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게 가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2일 차입니다.
제1부 인지혁명 1. 별로 중요치 않는 동물
- 생각의 비용, 익혀먹는 종족, 호모사피엔스-형제 살해범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29p 생각의 비용
“인간의 아기는 무력하여, 여러 해 동안 어른들이 부양하고 지키고 가르쳐주어야 한다.”
(중략)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게 가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뇌가 크고 도구를 사용하며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사회적 구조를 가주면 크게 유리할 것이다."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고, 냄새 맡기 시작합니다. 오감을 통해 인간의 뇌는 인지능력이 생깁니다. 나이 들어 보니 알겠더라고요. 부모님의 보여주신 그대로 제가 보고 배웠다는 걸. 어릴 땐 몰랐지만, 부모님을 요즘 만날 때마다, 내가 다 부모님 모습 그대로였구나 생각이 듭니다.
아빠는 소변량을 매일 측정하여 수첩에 적고 계셨고, 가계부와 차계부를 10년 이상 쓰고 계십니다. 지금은 여든 세 살이신데 말이죠. 왜 적으시냐 물었더니 '그냥'이라고 답해주셨어요. 그게 재미있으신가 봅니다. 전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는 과정이 말이죠.
어른들에게 배운 건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창조하게 됩니다. 오감을 활용하여 느끼고 배울수록 인간의 뇌는 더 활성화됩니다.
33p 익혀먹는 종족
인간은 불을 길들임으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에게 불이 제일 중요했죠. 요즘은 인덕션, 하이라이트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화학적인 불이 전기적인 불로 바뀌게 되었죠. 이 또한 사람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주게 된 듯합니다. 불을 통해 철을 녹일 수 있었고, 먹는 것도 쉽고 편하게 익혀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우리가 길들일 수 있는 건 불뿐만이 아닐 듯합니다. 도구를 만들면 우리의 잠재력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어요. 현대 사회에서는 불을 길들이듯이 책을 길들이고, AI를 길들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뇌는 고정되어 있지 않아요. 외부에 있는 도구를 길들임으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통제할 수 있거든요. 돈도 불처럼 길들여야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서도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있지 않을까요.
41p 호모사피엔스-형제 살해범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정복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만 있는 고유한 언어 덕분이었다.
역시 언어군요. 저는 공학도입니다. 언어능력이 부족한 편이에요.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걸 잘 못합니다. 마음언어를 써야 하는 데, 머리 언어를 씁니다. F가 아니라 캐피털 T입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언어를 배워갑니다.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기보다는 '팩트(Fact, 사실)'를 기술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우리의 깨달음은 오감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 오감은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언어로 전달됩니다. 그러니 세상을 정복한 것은 소통! 온라인에서도 소통! 상대방에게 오감 자극할 수 있는 언어를 활용한다면, 온라인도 여러분의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고유한 언어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책쓰기 수업에 오셔서 독서, 글쓰기, 스토리텔링, 요약법 등 다양한 언어 능력을 확보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우리에게만 있는 고유한 언어, 자주 활용할 수록 당신의 세상이 더 넓어집니다.
Write, Share, Enjoy!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사피엔스》, 유발하라리, 김영사 , 2015년 11월 24일, 636p
https://m.blog.naver.com/ywritingcoach/22341519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