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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혁명의 시작, 뒷담화이론 (feat. 수다)

평단지기 독서 2571일, 《사피엔스》,3일차

by 와이작가 이윤정

240426 친밀한 집단 150명과 수다떨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인지혁명이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말한다."

44p《사피엔스》, 유발하라리


인지혁명, 7만년전, 아프리카, 뒷담화이론, 허구, 푸조-사자, 친밀한 소규모 집단 150명, 상상력. 지식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3일차 입니다.

43p 하지만 약 7년 전, 호모 사피엔스는 매우 특별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무리를 지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를 벗어난 것이다.


7만년 전에 아프리카를 벗어나면서 유럽, 동아시아, 호주까지 상륙한 호모사피엔스, 약 7만년 전부터 배, 기름 등잔, 활과 화살, 바늘을 발명하면서 인지 혁명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우리의 언어가 특별한 이유는 유연하게 무한한 개수의 문장을 만들고, 세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으로 진화합니다.


48p 이전의 많은 동물과 인간 종이 "조심해 ! 사자야!"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인지혁명 덕분에 호모 사피엔스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 사자는 우리 종족의 수호령이다"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사피엔스가 사용하는 언어의 가장 독특한 측면이다.


언어를 통해 호모 사피엔스가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유연성 덕분에 몇 개의 단어로 무한한 문장을 만들어내고, 수다와 뒷담화로 세상에 정보를 공유하며 집단을 만들어갔습니다. 특히 상상력을 발휘하여 존재하지 않는 것까지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위협적인 사자에 대해서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독특한 언어의 측면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특별한 이유


1. 유연함(무한한 개수 문장)

2. 세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 (수다, 집단 뒷담화)

3.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

‘조심해 사자야!’ -> ‘사자는 우리 종족의 수호령이다.’



47p 뒷담화는 악의적인 능력이지만, 많은 숫자가 모여 협동을 하려면 사실상 반드시 필요하다.
52p 인지혁명에 이어 뒷담화이론이 등장한 덕분에 호모 사피엔스는 더 크고 안정된 무리를 형성할 수 있었다. 과학적 연구 결과 뒷담화로 결속할 수 있는 집단의 '자연적'규모는 약 150명으로 밝혀졌다.


친밀한 집단은 150명이라고 과학적 연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지금 북위키 오픈 채팅방은 123명인데요. 300명까지 가능한 방을 만들어뒀어요. 이걸 150명으로 줄일 필요가 있겠군요!


소규모 집단에서 소통해야 친밀한 관계가 만들어지거든요. 너무 많은 사람앞에서 떠들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제 경우는 내향적 성격이라 일 대 일로 이야기 할 때는 친밀하게 다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세 명만 넘어가도 제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게 되더라구요.


사실 전 뒷담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장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뒷담화하는 게 마음이 불편했거든요. 속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는 동료가 없었습니다. 같은 회사 다니던 남편 w와 이야기 나눌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직장 인간관계의 간극이 있었나봐요. 뒷담화가 반드시 필요했군요.


글을 쓰고 책을 쓸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냥 옆에 한 사람 있다 생각하고 대화하듯이 말할 수 있으면 글이 되고, 책이 됩니다. 그냥 수다 떨면 되거든요! 특별한 언어로 소통하는 블로그 이웃 여러분, 댓글 소통으로 수다한 번 떨어보면, 블로그도 SNS도 재밌어 집니다. 내 글에 댓글이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다른 사람 블로그에 용기 내어 수다떨듯이 댓글 남기는 순간 친밀한 소규모 집단이 하나씩 생겨날 겁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는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전 김윤나님의 <말그릇>이 참 좋았습니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말하는 방법이들어있어요.


존 맥스웰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도 나왔는데 읽어봐야 겠어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란 책도 있네요. 15주년 특별기념판이라니 뭔가 있겠죠? 아직 못 읽어봤어요.

속마음 들킬까봐 말하기 어렵다면,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뒷담화, 수다 떨면, 친구와 농밀한 관계가 됩니다.


5월 책쓰기 무료 특강에서 독서모임 할 건데요!

책으로 뒷담화하는 수다 떨꺼에요. 놀러 오세요.

책 한 권 , 한 줄 문장만 들고 오세요.

여러분의 언어와 사고가 확장되는 시간 함께 만들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m.blog.naver.com/ywritingcoach/22341519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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