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결코 만들 수 없는 인간의 능력

평단지기 독서 2572일, 《사피엔스》,4일차

by 와이작가 이윤정

Apr 27. 2024

240424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인간은 교역망이나 대중적 축하행사, 정치제도 등의 질서 있는 패턴을 함께 창조한다.

혼자서는 결코 만들 수 없었던 것들을 말이다." -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4일차 입니다.

: 게놈 우회하기, 역사와 생물학, 수백 명이 협력하는 기술, 픽션 창조 능력

게놈 우회하기

인간은 교역망이나 대중적 축하행사, 정치제도 등의 질서 있는 패턴을 함께 창조한다. 혼자서는 결코 만들 수 없었던 것들을 말이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차이점이 바로 수백 명의 사람들과 협력하는 능력입니다. 인지혁명 덕분에 호모 사피엔스는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복잡한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었고, 응집력 강한 집단을 만들 수 있었데요. 낯선 사람들과도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이 원시 인류보다 훨씬 더 밀도 있고 폭넓은 지식망을 창조할 수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오늘 부분을 읽다보니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라는 게 떠올랐습니다. 인간의 능력인 '생각하라'라는 부분과 마스터 시스템 같은 '조력집단'이 연결되네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생생하게 상상하면, 우리는 그 대로 행동할 수 있고, 혼자 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으니 조력집단과 협력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자동차, 핵무기, 선박, 비행기 같은 것들도 이렇게 낯선사람들이 모여 상상했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상으로, 생각으로 설계하고 기획하여, 그 모습을 수백명이 협력하여 짠! 만들어내는거죠.

이제는 인간 뿐 아니라 AI 로봇까지 만들어 인간이 할 수 없는 인지혁명까지 활용하는 수준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생물학

사피엔스가 발명한 가상의 실재와 엄청난 다양성 그리고 그것이 유발하는 행동 패턴의 다양성은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것의 주된 요소가 되었다. 일단 등장한 문화는 끊임없이 변화, 발전했으며, 그 멈출 수 없는 변화를 우리는 '역사'라고 부른다.

(중략)

인지 혁명 이후에는 생물학 이론이 아니라 역사적 서사가 호모 사피엔스의 발달을 설명하는 일차적 수단이 되었다.

심각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개체수 150명이라는 임계치를 초과할 때부터다. 숫자가 1천~2천 명이 되면,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행동패턴의 변화로 가져온 문화가 우리들의 역사입니다. 우리들의 역사는 바로 과거의 내가, 오늘의 내가 하는 행동 패턴의 누적입니다. 사람마다 역사는 다릅니다. 매일 생각하는 게 다르고 경험하는 게 다르거든요. 주변에 있는 사람과 다른 생각을 하다가 부딪쳐서 인간관계에 상처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