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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May 04. 2024

Write, Share, Enjoy!

거인의 생각법 #004, 더 나은 삶, 부를 향한 결정

"퇴직하고 싶다!"


생각만 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남편과 저녁을 사먹고 집으로 왔다. 씻고 나니 피곤해서 바로 쇼파나 침대에 누웠다. TV 리모컨을  여기 저기 채널을 돌려보다가 스마트폰 들여다 보며 맛집 찾아보는 게 일상이었다. 집에 온지 한 두 시간 밖에 안 된 것 같은데,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좀비처럼 아침 차려 먹고, 씻고 출근했다. 늘 같은 일상이었다.


"한 번 해보자!"


시작이었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했다. 시키는 대로 했다. 두 권을 먼저 읽었다. 처음하는 독서니 내가 좋아하던 작가의 소설 책으로 한 권은 읽었다. 그리고 나서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100일동안  33권 읽기를 도전했다.


처음 읽는 경제 경영서 부동산 책은 생소했지만 재밌었다.  자기 계발서로는 미움 받을 용기와 인간 관게론,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읽으며, 책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기 시작했다.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은 모두 책에 나와 있었다. 그걸 마흔에서야 알았다.


정년 퇴직 보다 10년 먼저 회사를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게 가능할까 고민한 적 없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먼저 돈 공부부터 해야 했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까. 돈 공부를 하려면 시간 관리와 우선 순위 조절을 해야 했다. 시간이 없었으니, 시간을 만들어야 했다. 잠을 줄였고, TV를 끊었다. 직장에서도 업무 외 불필요한 소통을 줄여 나갔다. 조금씩 내 삶의 우선 순위를 하나씩 바꾸고 10년 계획을 세우고 났더니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파이어족이 되었고, 시간의 자유, 관계의 자유, 경제적 자유까지 이뤘다. 한 가지 더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한 작가와 라이팅 코치 활동을 한다. 잠도 늘었고, 책을 더 많이 읽고, 글도 더 많이 쓰고, 해야할 일을 더 단순화시켜가는 중이며, 만나는 사람도 줄였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계획을 세우고 기록해 두면 무의식에 새겨진다. 그러면 관심이 생긴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관찰하게 된다. 목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바라보기 시작한다. 드디어 나의 관점이 생긴다.


평생 독서 하자고 다짐했었다. 하루 10분 만 읽자. 그리고 강제로 나의 생각을 온라인 플랫폼에 적기 시작한 일이 시작이다. 강제 사색은 처음은 어려웠지만, 조금씩 생각이 커진다. 영국의 택시 운전사 처럼 해마도 커진 것 처럼 메타인지도 확장된다. 쓰기부터 시작이다. 강제성을 위해 SNS에 공유한다. 매일 아침 읽고, 쓰고, 공유하는 것으로 일단 성공을 맛보는 것으로 즐긴다. SNS로 이웃에게 말을 걸자, 사람들과 새로운 연결이 시작된다.




누군가 SNS가 낭비라고 말할 때, 꿋꿋하게 썼던 것 같다. 우연히 시작한 공유가 무기였다. 그리고, 자존감 높이며 즐겼다. 


직장에서의 상실감으로 번아웃 왔던 내게 나은 삶을 제공해 것은 바로 독서와 글쓰기였다. 독서 덕분에 삶의 목표가 생겼고, 철학이 생겼고, 돈까지 생겼다. 독서하기 전에는 정년 퇴직 10년 전이 꿈이었는데, 독서하고 SNS에 기록한 이후로 은퇴없는 평생 작가라는 직업을 얻었다. 내게 나은 삶, 부를 향한 결정은 바로 독서였다. 그리고 '평생'



Write! Share! Enjoy!



이젠 내가 쓴 책을 통해 다른 사람까지 더 나은 삶, 부를 향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니, 정말 기쁘다.

라이팅코치 활동을 통해 책을 쓰는 작가까지 배출할 수 있게 되었으니, 더 없이 기쁘다. 책의 선순환이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36501028 5월 책쓰기 무료 특강 후기 - 독서모임편


https://litt.ly/ywriti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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