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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May 30. 2024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  《AI 사피엔스》의 등장

평단지기 독서 2605일, 《사피엔스》,37일 차

240530 AI 사피엔스 읽어보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이제 호모 사피엔스는 자연선택의 법칙을 깨기 시작하면서, 그것을 지적설계의 법칙으로 대체하고 있다." 563p,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37일 차입니다. 


20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

             생쥐와 인간           

            네안데르탈인의 귀환           

            생명공학적 생명체 - 사이보그          

563p이제 호모 사피엔스는 자연선택의 법칙을 깨기 시작하면서, 그것을 지적설계의 법칙으로 대체하고 있다.

브라질 생물예술가인 에두아르도 카츠는 지난 2000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창조하기로 결심했고,  녹색형광토끼가 탄생했어요. 일반토끼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불을 끄면 녹색빛을 발합니다. 해파리가 가진 녹색의 형광 유전자를 주입해 만든 녹생형광토끼라고 해요.


제가 어렸을 때 유전공학,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쩌다 정보통신 공학과로 넘어왔지요^^ 되돌아보면, 생명공학보다 제가 선택한 새로운 길이 적성에 더 맞아요!



566p 과학자들이 생쥐의 등에 소의 연골을 이식한 모습을 찍은 진짜 사진
日연구진, 쥐의 등에서 사람 귀 배양 성공 | 연합뉴스  www.yna.co.kr

아침부터 쬐금 징그럽지요? 사피엔스는 인간의 생명연장을 위해 과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의 유전자를 섞으면서 말이죠. 


독서할 때도 한 분야만 읽은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글을 쓸 때도 하나만 쓰기보다는 다른 영역에 있는 콘텐츠와 연결시키면 창조적인 글이 나오게 되죠! 어제 저는 '글은 세르토닌이다.'라며 정의를 내려본 하루였죠! 글쓰기는 행복입니다. 



571p 여기에 약간의 추가적 변화만 있으면, 제2차 인지혁명의 불이 붙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의식이 창조되고 호모 사피엔스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로 바뀔 수도 있다.


 약간의 추가적 변화는 사이보그, AI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거 아닐까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51128/75067886/9

두 팔을 잃은 제시 설리반과 클로디아 미첼은 시카고 재활연구소를 통해 생명공학 팔을 얻게 되었어요. 

이미 일론 머스크는 2021년 사람의 뇌에 최초 칩을 이식한 실험을 하기도 했죠.

https://youtu.be/fWqPErQHww0


사피엔스에 언급된 제2차 인지혁명이 이제 시작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챗GPT등장으로 그 시기가 더 빨라지는 듯 보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글, 이미지, 음악, 영상이 새로운 AI 사피엔스로 바뀌어가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다른 사람들의 의식까지 집단적으로 공유할지 모른다는 유발하라리의 추론 부분을 읽었는데요.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 투시하게 된다면, 행복하기만 할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AI 사피엔스 최재봉 교수님의 책이 출간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거든요.

포노 사피엔스가 나왔을 때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5년이 지났네요. AI 사피엔스도 궁금합니다. 



Write, Share, Enjoy!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494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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