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믿어 볼게.
거인의 생각법 53 - 원하는 것으로 눈길 돌리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되죠. 알지 못하면 두렵기 때문입니다. 점점 전문가 의견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처음 배우는 챗GPT에 대해 공부할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웠죠. 2022년 11월에 챗GPT가 처음 출시되면서 서점가에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몰라 시간이 부족해 다 읽어볼 수도 없었죠. 서점에 갈 때마다 챗GPT 관련 책 제목만 훑어보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희미해졌습니다.
첫째, 작은 목표부터 설정하기
드디어 아침에 읽는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2024년 열세 번째 책인 인공지능 시대의 자기 계발법 <챗 GPT로 레벨업>을 선정했습니다. 업무뿐 아니라 자기 계발과 인생 목표 성취를 위해 챗GPT를 사용하고 싶었거든요. 열두 번째로 읽은 <챗GPT 사용설명서 버전업 2024>를 통해 기본기를 익히기로 했죠.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7월 7일까지 약 3주간 함께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목표부터 설정하고, 하루에 10분씩 챗GPT의 기본 개념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최신 정보와 명확한 목표 설정하기
2024년 5월 13일, 챗GPT-4o가 출시되면서 주변의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챗GPT에 대해 공부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간 중에 최신 버전의 내용을 반영한 책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교보문고에서 <챗GPT 사용설명서 버전업 2024>를 발견하고, 저자를 살펴보니 <오스트랄로 GPT쿠스>라는 책을 쓴 저자의 책이었습니다. 이전에 재미있게 펼쳐봤던 책의 저자라 신뢰가 가서 선택했습니다.
셋째,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 찾기
챗GPT 책을 읽기 시작한 지 10일 차입니다. 그동안 교보문고 강남점, 잠실점, 영풍문고 코엑스점 등 여러 서점을 다녀왔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도 챗GPT 관련 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신간뿐 아니라 다양한 책 분야가 너무 많았습니다. 책만 다 읽는다고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닙니다. 기본기를 익히고, 원하는 목적에 맞게 다양한 프롬프트 사례를 실습하며 자신에게 맞춰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직접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대화하며 원하는 답을 얻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챗GPT도 배우는 목적이 필요합니다. 챗GPT 전문가가 되어 강의를 하고 싶은 사람인지,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인지, 논문을 쓰는 도구로 활용할지, 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주식이나 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은지, 글쓰기를 할지, 요리 전문가로 활용할지, 여행 전문가로 활용할지, 소설을 쓸지, 블로그를 할지, 노래를 만들거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거나,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디어를 얻거나, 채용 정보로 활용하거나, 이미지 또는 영상 자료를 얻는 등 다양한 목적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활용법만 배운다면 응용이 어렵습니다. 처음은 초점을 기본기에 맞춰야 합니다. 기본 과정을 마스터하면, 자신에게 맞게 응용해서 챗GPT 활용 단계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도 비슷해요. 여러 사람들과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시간, 돈, 체력 모두 많이 필요합니다. 잃을까 봐 두려워하다 정작 자신을 잃어버리고 번아웃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적으로 움직였던 경우가 많았죠. 챗GPT, 독서, 그리고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이든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기를 중심으로 추진해야 번아웃 없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기본을 놓친 채 여기저기 발을 들여놓는 순간 원하는 성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자기 신뢰! 나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시작하는 것부터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잠깐씩 시간을 내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됩니다. 배우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기본기에 충실하세요.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응용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여기저기 발을 들여놓는 대신, 자신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면 다른 것에 휘둘리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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