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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Jun 27. 2024

어떤 책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거인의 생각법 057 - 어떤 감각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책을 통해 각자의 정서적 공간에서 여정을 시작하곤 합니다. 책 한 권이 가져오는 파장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때로는 가슴벅찬 위로를 받기도 하고, "푸하하"하면서 웃을 때도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200쇄를 찍은 책" "무인도에 갈 때 가져갈 단 한 권의 책", "가장 많이 팔린 책", "지금 지구 상의 모든 도서관들이 불에 타고 있고, 거기서 단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나올 시간이 너에게 허용된다고 할 때 네가 택할 책" 같은 표현을 봤을 때, 여러분은 어떤 책을 떠올리시나요? 그리고 그 책을 선택할 때 어떤 감정이 깃들어 있었을까요? 마케팅 문구일수도, 정말 대중에게 널리 인정 받은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일 수 있죠.


"자기계발서는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이 말을 들었을 때, 가슴 한 켠이 움츠려들지는 않았나요? 저는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주는 영감과 동기부여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이 읽었더니 읽었던 책 같기도 하고 반복되는 내용도 많이 있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삶에 깊은 울림을 준 책은 수백권 있었습니다. 시간관리, 인간관계, 자기게발 모든 면에서 책을 읽기 전과 후가 달라졌죠. 가끔 그렇게 주변의 부정적인 의견들이 때로 저를 흔들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내 도전에 대해 누군가 "대단한 걸!"이라고 말하거나 "피드백"을 받거나 가족이 "하지 마" 또는 "알아서 해"라고 하거나 "고맙다"라고 했다면 어떨까요?


부정적인 소리들을 뒤로하고 저는 진정으로 가치 있다고 믿는 제가 직접 고른 책에 귀를 기울이곤 해요. 한 동안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다가 다시 자기계발서로 돌아갔습니다. 이유는 바로 저의 '망각' 때문이었어요. 노자가 말했듯,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여 책을 통해 얻은 교훈과 지혜를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거죠. 책은 단순한 글자의 나열이 아니에요.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북극성이니까요.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책을 들여다보면 길이 보였습니다.



자기계발서는 저에게 배운 내용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준 책이었습니다. 무기력한 직장생활만 하던 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SNS를 하게 만들어 주었고, 결국 5년 만에 파이어족으로 퇴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거든요. 누가 뭐래도 직접 고른 책에서 한 줄이라도 내게 도움이 된 책이라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 책이죠. 대단한 도전을 시작하는 저에게 "잘하고 있구나!"라는 내면의 말을 건네며, 가족이나 친구들의 응원 없이도 더욱 굳건히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기억하세요, 책 한 권안에 있는 문장 한 줄이 내 인생을 통째로 변화시켜 주는 힘이 충분히 있다는 걸요! 그리고 그 선택을 나 자신이 스스로가 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보는 거에요.



책상에 놓아둔 그 책을 다시 한 번 손에 들고, 그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좋아, 나도 한 번 해보자!" 새로운 용기가 생기는 것을 느낍니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죠. 그 글귀에서 이글거리는 불과 넓은 대양 그리고, 별이 반짝이는 우주가 보이는 착각에 빠져봅니다. 이제, 나만의 작은 성공의 순간을 만들어 가야죠! 주변에서 뭐라도 하더라도, 설마 가족조차도 당신을 부정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책에 초점을 맞추는 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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