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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Jun 30. 2024

시간을 만드는 비결, WHY

거인의 생각법 61 - 확신으로 이룰 수 있는 일

2016년, 저는 하루 평균 6시간 48분의 잠을 자며 일상을 보냈습니다. "잠을 줄일 수 없다"는 신념 아래, 직장생활과 가정주부로써의 삶의 피로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견뎠습니다. 하지만 진짜 원하는 것이 생기니, 그 신념을 깨뜨릴 수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독서하고 글을 쓰며, 조기 은퇴라는 목표를 위해 저만의  평단지기 독서 습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이 바로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작심삼일’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었습니다.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쉽게 포기하곤 했습니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이 나는 못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었죠. 처음 인생목표라는 걸 계획해 봤습니다. 매일 꾸준히 독서하고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아파도, 힘들어도, 피곤해도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죠. 하지만 저는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조기 은퇴라는 목표가 생긴 순간부터, 저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죠. 그 목표를 위해 잠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저는 평균 수면 시간을 6시간 48분에서 4시간 48분으로 줄였습니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잠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가 중요했죠. 저는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하루 10분 읽고, 매일 저만의 생각을 글로 기록하며, 하나씩 배우고 익히는 실용독서를 통해 그 시간을 채우기로 결심했어요.


2016년에는 매일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났어요. 직장생활만 할 때죠. 2017년부터 목표를 세운 후 잠을 줄이고 시간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어요. 하루 10분씩 일주일 단위로 잠을 줄이기 시작했어요. 뇌를 조금씩 속이면서요. 10분 정도 잠을 줄이는 건 뇌도 속아 넘어가더라고요. 일주일정도 지속하니 얘는 잠을 10분 줄여도 되는구나 인식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달 동안 잠을 줄이는 연습을 하고 나서야 평단지기 독서법을 시작했죠. 2017년 4월 17일 부터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죠.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쓰고, 한 가지씩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해서 포기하고 싶었죠. 조금씩 제 몸이 새로운 리듬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피로감은 점차 줄어들었고, 독서와 글쓰기는 제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습니다. 저는 한계가 스스로 정한 신념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 저는 ‘작심삼일’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났습니다. 매일 꾸준히 독서하고 글을 쓰는 습관은 저에게 큰 성취감을 주었고, 조기 은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나는 작심삼일 하는 사람이다”라는 신념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대신 “나는 꾸준한 사람이다”라는 새로운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신념은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뭐든 하면 된다는 걸 알게 됐죠.


습관 시스템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설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죠. 여러분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 작은 습관을 시작해 본 적 있나요? 아파도,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  조금! 일부라도!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것을 이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저는 앞으로도 제 꿈을 향해 이렇게 나아갈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평범한 저도 해내고 있으니까요. 진짜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위해 매일 꾸준히 노력하면요, 분명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636일 겪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시간을 만드는 비결은, Why(와이, 왜)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설레는 와이를 찾으세요. 그러면 저절로 시간은 만들어집니다.


2024년 하반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매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세요. 매일이 1월 1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나 원하는 걸 이루어낸 날로 만들어 갑시다.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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