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이 생각법 65 -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줄 의미 찾기
요즘은 네 권의 책을 병렬독서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벽돌책이 두 권이나 섞여 있죠.
가장 먼저, 아침에 일어나 김종봉, 제갈현열의 <돈은, 너로부터다> 하루 10분 읽고, 생각을 기록하고, 책에서 적용하고 싶은 것 하나를 고릅니다. 그렇게 읽으면 책을 정독할 수 있고, 책 한 권을 스르륵 읽을 때 보다 적어도 10배 이상의 것을 챙겨가는 느낌입니다. 저만의 의식의 흐름도 남겨둘 수 있고요. 아마 책을 읽는 속도는 10분당 평균 14~15페이지 되는 듯합니다. 글이 많은 페이지를 읽는 시간은 열 페이지 정도 읽을 때도 있고요. 술술 읽히는 책은 이십 페이지 읽을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서 시작한 지 6일 차 되는 날이었어요. 지금 119페이지 까지 읽었으니, 목차, 간지 포함해서 평균 20페이지 정도 되네요. 그리고 캔바를 열어 키워드와 핵심 문장을 요약 정리합니다. 이미지로 정리된 카드 뉴스를 블로그에 옮겨 놓고, 저만의 생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에도 남기고 있고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500747476
다음엔 토니 로빈스의 <거인의 생각법>입니다. 이 책은 시작한 지 65일 차네요. 5월 1일부터 시작했거든요. 우연히 예비작가 파이어북 책 쓰기 방에 아침마다 한 페이지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저녁 먹고 8시쯤 아니면, 글쓰기 수업이 있는 날에는 밤 11시에 한 페이지를 읽고, 이렇게 글 한편을 남기고 있습니다. 와이작가의 인생론을 기록하는 셈이죠. 365독 중에 65일 차를 지나고 있으니 벌써 1/6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300일 남았네요.
어제 아침부터는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인간 내면의 법칙 18가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서문에는 이 책을 한 권의 암호책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약 900페이지가 되는 분량의 책입니다. 책 3권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시작했어요. 보통 저는 일주일에 책 한 권정도 계획해서 읽는 편인데요. 이 책을 집어 들었으니 7월의 책 권수는 2권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나는 이제 인간 본성을 공부하는 학생이다'라고 생각하고 읽으라고 나와 있습니다. 7월은 학생 신분으로 저와 타인의 본성을 연구하는 연구원으로 지내볼 까 합니다.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나면 7가지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더 차분해지고, 사람들을 전략적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둘째, 사람들이 끊임없이 내보내는 여러 신호를 능수능란하게 해석하게 되고요. 셋째, 정서적 상처를 남기는 독버섯 같은 사람들을 만나도 대적할 수 있고, 그들의 생각을 앞지를 수 있습니다. 넷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진짜 지렛대를 알게 되니 인생이 수월해집니다. 다섯째, 당신 안에 인간 본성의 힘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내 안의 부정적 패턴을 바꾸는 힘이 생기죠. 여섯째, 타인에게 더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더 깊고 만족스러운 유대관계가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내 안의 잠재력이 달리 보입니다. 더 높고 이상적인 자아를 자각하고, 그걸 끄집어내고 싶어 진데요.
아침마다 20분 타이머를 켜두고 읽고 있습니다. 오늘 겨우 54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책도 크고, 글자도 많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처럼 읽으라니 꼼꼼히 정독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도 떠올려보면서 목차옆에는 키워드를 정리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벽돌책은 상당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정리하면서 읽어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립니다.
네 번째 책은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 2>입니다. 이게 또 3권짜리거든요. 509p, 657p, 583p 전부 더하면 1749페이지 분량입니다. 두 달 동안 주말 빼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0분 독서하면 완독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5월 27일부터 시작해서 7월 25일까지 읽을 예정입니다. 고전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있어서 채팅으로 인증하고 생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은 책 4권을 매일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책이 또 읽고 싶어서 교보문고 갔다가 책을 두 권이나 사 왔습니다. 구매하진 않았지만 오늘 눈에 들어온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은 바로 스즈키 유의 <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착각> 더 이상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이라는 책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착각에서 저를 구해 줄 시간 과학 바이블이라고 표지에 적혀 있더군요. 아마 제가 요즘 바쁘다고 생각하고 있나 봐요. 엊그제 무료 책 쓰기 특강에서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여쭤보신 분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고요. 이 책이 오늘은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길벗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니 전자책이 나오면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오늘 아침에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내용을 <돈은 너로부터다>에서 읽어서 일까요. 하루 종일 시간에 대한 생각을 했나 봅니다. 어제 책 쓰기 수업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야기할 때 자기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고요. 최근 제가 일을 자꾸 만들다 보니 너무 바쁘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멈추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와 오늘은 강제로 일을 접고 외출을 했죠. 나만의 시간, 배우자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쁘다는 건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오히려 나만의 시간을 갖고 멈추는 시간을 가질 때 바쁨이 멈추게 됩니다. 독서가 필수죠. '생각'하며 살아야 인간 본성의 법칙에서 반응을 거스르며 이성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읽는 평단지기 독서법처럼,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건 멈추게 만드는 독서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음을 다시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지금은 느려 보여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저를 더 강하게 만들고, 꾸준하게 쓰는 작가가 될 테니까요. 독자에게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질 거에요. 계속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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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작가 대신 직장다니면서 글 쓰는게 더 마음 편합니다! 퇴사하면 과로사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