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게 달라져요.

평단지기 독서 2643일, 《돈은, 너로부터다》, 9일차

by 와이작가 이윤정


240707 사장의 시선으로 보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이 달라져요. 그걸 볼 수 있어야 사장님의 자격이 생겨요."

170p - 《돈은, 너로부터다》, JB 김종봉, 제갈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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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우와 인선의 대화가 나옵니다. 주인공 인우는 이제 월 1000만원을 벌고 있죠. 드디어 차도 삽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돈을 주고 금을 사게 된 거죠. 즉, 돈을 주고 시간을 법니다. 오며가며 기다리는 시간, 집안 청소하는 시간을 돈 주고 해결하고, 블로그 콘텐츠 쌓아가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시간을 늘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직원의 시선에서였죠. 자신만의 세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나니 세차장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월세도 내야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재료비, 유지보수비 등 비용 분석을 해야했죠. 손님 분석도 해야 합니다. 자주 오는 시간 대, 오게 만드는 이벤트, 근처 세차장과 협업, 도로 공사, 근처 대형영화관이나 카페의 영향.

요리사는 깎아둔 양파와 당근을 가지고 요리를 만드는 사람, 즉 모든 것의 연결을 이루는 사람이라고 해요. 장사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것, 시간과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장사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선이 달라지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제가 지난 8년 동안 시선을 다르게 바라보면서 달라졌던 경험 5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정년퇴직이 목표가 아니라, 10년 먼저 퇴사한다는 시선입니다. 정년이 남아있으니 나태해지더군요. 직장에서는 직위가 올라갈수록 일이 줄어듭니다. 신기하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대신 책임 지는 일이 많아지죠. 팀장, 부장, 본부장, 사장. 모두 일이 줄어들지만, 책임져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직장에서 일할 때는 저는 팀원이었죠. 그러니 주방에서 감자깎고, 당근 깎는 사람 처럼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니 목표도 없고, 비젼도 없었죠. 시키는 일만 하면 되니까 부담도 없고요. 상사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의견을 내도 반영이 안되니까 다른 의견을 낼 필요도 없었습니다. 퇴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조급합니다. 돈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했죠. 월급만큼 수익이 나거나, 지출을 줄여야 했습니다. 그럼 뭘 하지? 고민하기 시작했더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직장인이 아니라 투자자가 된 거죠. 투자자가 되면서는 협력 업체와 동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게 되더군요. 협력업체들이 어떤 회사들과 협업하고, 동료들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둘째, 나는 50억 투자자라는 시선이었습니다. 그냥 10만원, 100만원 투자하던 사람이면 수익률 10%, 20%가 되어도 감흥이 없습니다. 주식 공부를 할 때 슈퍼개미를 보니 투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랐습니다. 적은 돈으로는 수익률에 관심을 가졌다면, 50억 투자자라고 생각하니 수익금에 눈이 가더군요. 아, 이게 '부자의 그릇'이구나 깨달았어요. 부자의 그릇이 커지면 수익률이 중요하지 않구나. 더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구나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부터 신념을 가지고 투자금을 늘려가기 시작했어요.


셋째, 단기 투자가 아니라 장기 투자자라는 시선이었습니다. 당장의 성과를 내기 보다는 장기 투자로 복리의 마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조급함이 사라졌습니다. 10년 후, 20년 후 나는 부자가 될거라는 믿음이 생겼죠. 그러니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꾸준히 하던대로만 하면 나는 성장해 있을 거라는 확신도 생길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가 아니라 사업가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니, 나 보다 일을 더 잘하는 직원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기투자로 시간과 건강을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유만만 은퇴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독자에서 작가의 시선입니다. 책을 그냥 읽을 때는 베스트셀러만 관심갖고, 누가 책을 추천해주는 책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작가가 되고나니 인기 많은 책이 아니라, 출판사에 관심이 갔습니다. 책 고르는 시선이 달라진거죠. 인기 많은 책보다는 따끈따끈한 신간과 서가에 꽂혀있는 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출간해 보면 알게 됩니다. 오직 독자의 입장에 있다가 작가의 시선이 되니, 저보다 다른 이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다섯째,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나의 시선입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도 소중하지만, 직접 스스로 경험해 보는 것은 달랐습니다. 아무리 좋다고, 아무리 나쁘다고 해도, 제가 해보니 싫을 때도 있었고, 제가 해보니 예상밖의 성과를 가져오기로 했거든요. 집을 살 때도 그랬고, 주식 투자를 할 때도 그랬고, 책을 고를 때도 그랬습니다.


그 밖에도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고요.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시선, 책을 빨리 읽어야 한다는 것에서 책을 천천히 읽되 내 생각이 중요하다는 시선도 갖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목표가 생겼을 때 시선도 달라졌죠. 내 인생도 하나의 기업체입니다. 시선을 달리해야 사장님의 자격이 생깁니다. 각자의 사장의 자리에서 협업을 통해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


책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게 다릅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3453364623


Write, Share, Enjoy!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477107106



장시간으로 돈을 바꿀 수 있다면, 돈으로 시간을 바꿀 수 있다.

사는 모든 것의 연결이다. - 요리와 일(양파, 당근 채)로는 요리를 만들 수 없다.

세차라는 ‘일’이 아니라 세차에 대한 모든 ‘시간과 돈의 흐름’을 모두 파악할 수 있어야 장사 할 수 있다.


평단지기 독서 2643일, 《돈은, 너로부터다》, 9일차

2024-14차 『평단지기 독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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