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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Jul 17. 2024

지금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이야기, 책

평단지기 독서 2652일, 《돈은, 너로부터다》, 19일차

240717 오늘 경험과 감정 기록하기, 책쓰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배우는 것이 많아질수록 과거의 날 것 그대로의 감정과 경험을 자꾸 멋있어 보이게 해석하려고 하더라고요." - 328p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네 번째 선정도서는 김종봉, 제갈현열 《돈은, 너로부터다》,  19일 차입니다.


1년 전에 읽은 책인데, 배상의 이야기가 책이 되었다는 사실은 기억 속에 전혀 없었네요. 역시 재독 해야 하는 이유,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 아침입니다. 


배상은 최고경영자의 운전기사였어요. 그러다가 최고경영자의 수행비서가 되었고, 그때부터 책을 쓰겠다는 계획을 했었다고 합니다. 3년 동안 6명의 수행비서를 통해 노하우를 배우고, MBA 과정까지 이수하면서 리스크 드라이버라는 브랜딩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배상의 무형자산이 어마무시했더라고요!)


책을 지금 써야 하는 이유가 오늘은 눈에 들어왔어요.


지금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이야기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거라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잘 모르고 경험한 일들이 미래의 지식으로 포장되는 느낌이라고, 정작 뭔가 똑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만, 정작 거기에 내 지난 삶이 빠진 건 아닐까 걱정이 들었데요. 그래서 지금 쓰지 않으면 과거의 경험과 감정을 잊어버린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책을 썼다는 내용입니다.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님은 다르네요.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정리해 놓은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더 배워서 쓸게요. 아직은 아무것도 잘 몰라요. 하면서 책을 써보라고 권유해 드린 사람들은 이렇게 미루고 있었습니다. 미래 이야기 쓰는 게 아니라, 오늘 이야기를 쓰는 겁니다. 어제 이야기를 쓰는 거예요. 아직 전문가가 아니라서 책을 쓸 수 없다고 미루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됩니다. 그게 브랜딩이거든요. 그리고 내년에 또 책 한 권을 씁니다. 지금 겪었던 경험과 감정을 글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습니다. 


평단지기 독서법을 통해 매일 책을 읽었던 경험은 5년 동안 겪었던 경험과 감정을 담은 저의 첫 책입니다. 두 번째는 퇴사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감정을 담았습니다. 세 번째 출간할 책은 제가 매일 살아오면서 꾸준하게 브랜딩 할 수 있었던 경험과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멋있게 보이려고 쓴 게 아니라, 지금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가 5년 후에는 더 유명해질 거니까. 그때는 쓸 수 없는 이야기들이죠. 초보일 때 초심을 담아 책을 쓰고 있습니다. 


저만의 특이성을 담은 책, 날 것 그대로의 저의 경험과 느낌을 담은 세 번째 책, 오늘부터 이제 퇴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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