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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Jul 22. 2024

작가는 환경 탓 하지 않는다. 생각을 바꾸는 글쓰기

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수

작가는 환경이 아니라 생각을 바꾼다.-  358 {파이어 북 라이팅}


"작가는 환경이 아니라 생각을 바꾼다."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많은 사람들은 작가가 특별한 환경에서만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작가가 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바로 생각의 전환입니다.

제가 글쓰기 코치로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글쓰기는 독자를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겁니다. 독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쓰고자 하는 글의 주인공, 독자입니다. 지금 독자는 뭘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한 줄을 써보세요. 그 순간, 여러분의 뇌는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성합니다. 그 회로가 독자의 고민을 발견하게 하고,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글을 이끌어 줄 거예요.

예를 들어볼까요? 직장에 다닐 때는 항상 조용하고 깔끔한 책상에서만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집안의 작은 방에 책 쓰는 노트북을 놓고,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글을 쓰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었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환경 탓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수업을 듣고 독자를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글을 쓰기 전, 먼저 내 글을 읽게 될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그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지, 어떤 답을 원할 지를 생각하기 시작했죠. 그러자 놀랍게도 글이 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직장에서, 주방에서, 욕실에서, 회식자리에서, 카페에서, 헬스장에서, 온라인에서! 저는 이제 더 이상 노트북 안에 갇혀 글을 쓰지 않습니다. 산책하면서도, 카페에서도, 식사할 때도, 운동할 때도, 서점에서도, 교회에서도 글을 씁니다. 왜냐하면 저의 뇌가 독자를 생각하는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성했기 때문이죠. 어디서든 독자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편안한 환경에서만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독자를 떠올리며 한 줄을 써보세요. 신경회로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독자의 고민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글은 점점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글이 될 것입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글을 쓸 때 항상 독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지, 어떤 문제를 겪고 있을지를 상상해 보세요. 독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더 공감 가는 글을 쓸 수 있거든요.   


     생생한 예시 사용하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생한 예시를 들어야 합니다. 실생활에서 내가 겪은 경험을 담아 상황 설명하면 더 효과적이죠!   


     꾸준히 댓글 쓰기: 글쓰기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디라도 조금씩 댓글을 남겨보세요. 요즘은 스레드에 댓글 달면 반응도 좋아요. 하루에 한 줄 쓰는 습관 들이다 보면, 내 경험이 점점 글이 된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댓글 실력도 향상되고, 내 이야기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죠.   

작가는 환경이 아니라 생각을 바꾼다는 말 가슴에 새기면, 오늘부터 독자를 생각하는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글쓰기, 지금 바로 변화가 시작됩니다.

당신이 글을 쓰도록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환경에 구애받지 말고, 독자 생각하며 멋진 글을 써보시길요. 여러분은 이미 세상 사람을 돕는 훌륭한 작가죠! 제 글을 여기까지 읽어준 것만으로도 당신의 가슴 깊숙이 작가의 꿈이 스며들어 있다는 증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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