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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다 될 거야.

거인의 생각법 87 - 내게 힘을 주는 신념 찾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아침에 K작가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행사가 있었는데요. 대구 오냐는 전화였습니다. 지방에 계신 작가죠. 서울에 올라오면 뵙거나, 대구 행사에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참석이 어렵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작년부터 분기별로 라이팅코치 수료식을 다섯 번 참석했습니다. 진해, 서울, 대구 지역을 막론하고 참석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K작가님은 그동안 제가 매번 참석했다는 사실에 놀라시더라고요. 저는 오늘 참석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불편했었거든요. 모든 행사에는 빠지면 안 된다는 신념이 있어서 그랬나 봐요. K작가님 덕분에 불편한 마음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신념들이 과연 나에게 힘을 주는 신념일까요, 아니면 나도 모르게 나의 힘을 앗아가는 신념일까요? 신념은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힘을 잃게 하는 신념 보다 내게 힘을 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힘이 되는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고, 도전하게 만들고, 용기 내게 해줍니다. 끈기도 발휘하게 해 주죠. 반면, 힘을 잃게 하는 생각은 자신감을 떨어뜨립니다. 두려움과 불안감을 키우죠. 이런 생각들은 과거 경험, 주변 사람의 말, 사회적 통념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과감하게 버리거나 수정해 나가야 하는 것들이죠.


매일 10분씩 읽고, 오늘 문장을 선택하고, 오늘 생각을 기록하고, 하나의 행동을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어요. 예를 들어, 매일 한 문장 골라 그걸 SNS에 포스팅합니다. 지금은 2660일을 넘겼죠.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는데요. 저도 언젠가는 1만 팔로워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 2만 일 넘기면, 1만 팔로워 되지 않을까요?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쓴다면, 매년 책을 출간할 수 있을 거예요. 평생 책을 쓰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박사학위를 따고 졸업하면서 정부출연연구소를 지원했습니다. 처음 지원한 곳에 한 번에 합격해 버렸어요. 그래서 취업하는 게 어렵다는 걸 솔직히 체험하지 못했어요. 취업 후에도 운 좋게 프로젝트 내에서 중요한 SW 개발 업무를 맡게 되면서 16년 동안 실력을 쌓으면서 전문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면 다 되는구나 라는 신념이 자리 잡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성공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열심히 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왜 그럴까 하면서 자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힘들고 지칠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끝이 보일 거야라고도 생각하죠. 쉼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니까요. 대신 멈추지는 않아요. 양을 줄이거나 방향을 조금 바꿀 뿐.


이 글을 쓰기 전에도 저는 목이 살짝 아파서 침대에 누워 삼십 분 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글 한편 마무리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있습니다. 따뜻한 홍삼차 한잔 마시면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이렇게 365일 채우면, 저 자신에게 엄청한 성취감을 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내게 힘을 주기 위해서 나를 잘 아는 긍정적인 사람에게 연락해, 지금 상황을 이야기해 보세요. 그러면 상대방이 내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줄 거라 믿어요. 만나도 좋고, 전화도 좋고, 채팅도 좋고, 댓글도 좋아요.


저를 힘나게 하는 신념으로 이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책에 답이 다 있을 거야"

"꾸준히 하면 성공할거야."

"이번에 쪼금만 더하면, 기록 깰 수 있어!"
"아프고 힘들면, 쉬어가라는 신호니까 잠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내가 먼저 댓글을 달면, 내가 더 행복할 거야."

"10년 후에는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을 거야!"

"나는 정답을 다 알고 있을 거야."

"T라서 공감을 잘 못해도, T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내가 알고 있는 것 계속 공유하면, 이웃들도 성장해서 대단한 사람이 될 거야."

"내가 꾸준히 SNS 하고 있으면, 지금 쉬고 있는 사람이라도 언젠가 돌아오면 내가 있을 거야."

"생각하면, 이루어질 거야."

"매일 10분 읽고, 오늘 문장 선택하고, 오늘 생각 기록하고, 오늘 행동 하나 하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있을 거야."

"쓰고, 나누고, 즐긴다면 평생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야."

"복리의 마법으로 자산이 증가해서 20년 후에는 부자가 되어 있을 거야."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 잘 될 거야."

"하면 다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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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Share, Enjoy!


밀리의 서재에 평단지기 독서클럽 <사피엔스> 톡후감 발행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millie.page.link/rQiWCoyMcC3hHZW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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