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생각법 99 - 새로운 답은 새로운 질문에서
"나, 5분 만!"
"10분 만 줘!"
이렇게 말해 본 적 있으신가요? 5분, 10분이라는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5분, 10분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매일 10분이 내게 주어진다면, 힘들고, 불편하고, 두려운 것,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검색해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저의 하루를 기록해 보고 있습니다.
5:47 기상 (달리기를 하러 공원에 가고 싶었지만, W 외출 예정이라 저지당했습니다.) 음양탕, 성공일기
6:00 독서 6:17 캔바, 독서 문장 정리, 6:33 블로그 포스팅
7:35 경제 일일동향분석, 신문, 포스팅, 블로그/브런치 발행
9:00 아침 준비, 청소
9:30 아침식사
9:48 책 쓰기 수업
12:00 수업후기, 복습, 정리 (치킨 주문)
12:50 점심
2: 00 소파에서 쉼
2:20 모건 하우절 칼럼 포스팅, 유랑쓰 유튜브 시청
3:06 퇴고
5:50 저녁 준비
6:20 잠
6:30 저녁
7:00 씻기
7:30 1:1 상담 안내 준비
8:00 공저 1:1 상담
9:35 수박 먹으며 휴식
10:00 책 쓰기 수업 후기
11:00 브런치 글 발행, 정리 (이 글 쓰는데, 시간 역추적하고 고민하느라 55분 걸렸네요..)
오늘을 헬스장에 못 갔네요. 어제 마무리했던 초고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손보다가 외출할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대부분 책상에 앉아 있었네요. 책은 겨우 아침에 읽은 게 전부였습니다. 저녁 즈음 피곤해서 가자미조림을 만들어 예약 타이머를 걸어두고, 침대에 가서 10분 타이머를 걸어놓고 자려고 누웠습니다.
오전에는 메모장에 시간을 정확하게 적었는데, 오전에 수업 끝나고부터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겨우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 아! 중간에 유튜브 유랑쓰 한편을 우연히 보기도 했네요.
아침에 잠을 줄여 10분 덜어내서 책 읽기를 시작한 지 8년 차가 되었습니다. 하루 10분 읽기에서 시작했지만, 생각하고, 자료 찾아보며 공부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한 시간을 넘길 때도 있습니다. 저녁에도 한 페이지 읽고 글을 씁니다. 아침 시간을 확보하려고 밤에 일찍 잠들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은 시간이 들쑥날쑥 했네요.
바빠도 해야하는 일 중에서 줄이거나 집중하면 10분 정도는 덜어내는 데 무리는 없습니다. 매일 10분이 생기는 거죠. 잠을 줄일 수도 있고요. 10분 알람을 설정하고, 고정시켜 두면 효과적이죠. 매일 반복하도록 말이에요. 내일은 시간을 내서, 시간 없어서 미루고 있던, 편한 의자를 하나 찾아봐야겠어요!
매일 10분 생기면, 작가님들이 바꾸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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