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효율적으로 발행하는 법

거인의 생각법 125 - 습관 바꾸기가 실패하는 이유

Sep 3. 2024

SNS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글을 발행하는 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SNS는 크리에이터와 팔로워 간의 소통이 핵심이기 때문이죠. 소통할수록 SNS 하는 재미가 생기고, 팔로워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팔로워가 작을 때 찐소통하면서 동반 성장할 경우, 팔로워수가 많아져도 소통하기 편합니다.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니까요. 팔로워가 많아지는 순간, 새로운 팔로워들과 소통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를 내기 어렵습니다. 댓글도 많아지고, 공감도 많아지면 한 명씩 대응하기 쉽지 않거든요. 주로, 계정이 커지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이나 지인들만 소통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직장에 다닌다면, SNS를 할 때는 주로 새벽 7시 이전에 포스팅을 하면 됩니다. 직장에 출근하려면 적어도 7시부터는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새벽 5시 30분쯤 일어나 독서하고 정리한 내용을 6시 30분이나 7시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당신이 글을 발행하고 나면, 앞뒤로 올라오는 이웃들의 글들도 눈에 들어올 겁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계속해서 눈에 띄는 아이디가 생기죠. 그러면서 글에 공감 가면 댓글을 달기도 하면서 친해집니다. 항상 비슷한 시간대에 올라오니까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새벽시간과 퇴근 후 늦은 시간에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비슷한 루틴을 갖고 있다면, 공감되는 글이 더 많겠지요. 육아하는 육아맘이라면, 아이들 유치원, 학교 보낸 이후 시간에 SNS를 합니다. 그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발행하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지요.

아직까지 저는 인플루언서는 아니어서, SNS에 글을 써도 댓글이나, 공감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하나 대응하고 반응할 수 있죠. 최근에 스레드에 글 하나를 남겼는데, 갑자기 조회수가 3.2만이 나왔습니다. 댓글도 수십, 수백 개가 달리더라고요. 처음에 한 두 개 달리고 말겠거니 하고 하나하나 답글을 달았습니다.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니 일대일 대응이 어려워지더라고요. 그 뒤로는 그전에 친하게 소통하던 스레드 친구에게만 댓글을 남기고 나머지는 그저 공감 표시만 눌러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소통한다면, 팔로우가 적은 팬들과 미리 소통하며 친분관계를 쌓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들이 결국 찐 팬이 되고, 작가들이 책을 출간한다면, 책을 사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언서들은 댓글과 공감이 많습니다. 그들은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가급적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인플루언서는 아니지만 앞으로 인플루언서가 될 사람들과 이웃을 맺고 소통해 나갑니다. 향후 당신의 사업에 SNS 마케팅을 할 때도 협찬이나 광고등을 제안하는 게 유리할 수 있으니까요. 그들은 아직 팔로우가 많지 않아서, 꾸준하고 친절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 쉽습니다.

SNS를 효율적으로 발행하기 위한 6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SNS를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일상이나 단순한 수익화를 위해 키워드를 공략해서 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SNS는 당신의 본질입니다. 당신의 경험을 글로 쓸 때 팔로워들도 읽고 싶어 하는 글이 됩니다.

둘째, SNS를 조금씩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를 키우고 나서, 또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플랫폼이 다양할수록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셋째, SNS를 발행할 때는 당신의 진정성 있는 경험을 공유해야 합니다. 무작정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홍보만 하면, 팬층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넷째, SNS 주제를 하나로 가져가되, 가끔 맛집, 여행, 운동, 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 두 개 공유하면 좋습니다. 사람들은 딱딱한 것보다 가벼운 글감에 더 반응합니다.

다섯째, SNS 할 때도 전략적으로 하면 좋습니다. 핸드폰보다는 PC로 빠르게 작성하고, 댓글까지 작성하는 편이 시간 관리 측면에도 유리합니다. 비교적 동일 시간대에 발행합니다. 질보다 횟수입니다. 팔로워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섯째, 어떤 글감을 팔로워들이 좋아하는지 초기에는 이것저것 테스트해 봅니다. 플랫폼도 여기저기 테스트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정하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플랫폼마다 사용하는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이죠. 나와 방향성이 잘 맞는 플랫폼을 찾게 되면, 투여시간 대비 반응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지니까요.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 블로그, 유튜브를 아직도 허세 부리는 거라고 치부하고 계시진 않겠죠? 지금은 SNS 시대입니다. 당신의 스토리를 SNS에 공유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SNS에 포스팅하는 습관을 유지하면, 꾸준하게 당신도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습니다. 20대 80 법칙이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20만 잘 해도, 80은 저절로 해결됩니다. SNS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인플루언서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