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모든 글의 뉘앙스가 바뀌는 방법(챗GPT추론)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김종원, 평단지기 독서법 2711일

by 와이작가 이윤정

240914 최대한 수준 높은 표현 사용하기 '섬세하다'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매일 연결고리 만들기 연습을 반복하라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일상을 살아라. 그리고 반드시 ‘적용한다’는 생각으로 감정을 대하라.

"바다/나무/없다/힘/나약/지키기/전쟁/식민지"

자신이 본 것에서 출발해서 아무도 못 본 것들을 추측하고 짐작하며 새롭게 하나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image.png?type=w773

조선시대 바다/나무/없다에서 시작한 질문에서 추론되는 단어들이 이렇게까지 연결되는 게 신기하네요.


며칠 전 챗GPT-o1 preview와 o1-mini 가 출시됐거든요. 여기에서 고급 추론, 더 빠른 추론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image.png?type=w773


어제 저의 일상을 몇 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상, 만둣국, 스파게티소스, 공저 프로젝트, 외식, 식자재 쇼핑, 브런치 스토리, 약속, 교보문고

복귀하다. 뭘 넣은 거야? 맛있다. 내 탓이다. 멍하니까, 다시 채운다. 조회수 급등, 기획했더니 맞췄다. 맞지? 젤 중요하지!


이걸 챗GPT에게 추론시켜 봤더니 10초 동안 생각하더니 이런 글 한 편을 써주네요.


image.png?type=w773

추론 능력이 섬세해졌네요! 야민정음이라는 글도 이제 챗GPT가 해석해 낸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저의 어제 일상을 글로 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댁에 갔다가 일상으로 복귀했다. 아침에 만둣국을 끓이려고 했다. 만두가 한 알 밖에 없었다. 갈비만두, 옹심이, 당근, 호박, 감자를 다 썰어 넣었다. 나는 괜찮았지만, 갈비만두를 넣었더니 국물맛이 이상하다며 남편은 먹다가 갈비 만두를 덜 언 냈다. 점심은 며칠 전에 사다 둔 스파게티를 먹자고 했다. 며칠 집을 비웠더니 식자재가 비었고, 반찬도 없었다. 토마토 바질 소스에 새우를 넣고, 냉동실에 잘라둔 호박과 양파를 꺼내 소스에 넣어 끓였다. 스파게티면을 8분 정도 삶아서 섞었더니 맛이 괜찮다. 얼마 전에 사다 둔 탕종식빵 2장도 에어프라이어에 데웠다. 스파게티 면보다 빵이 더 쫄깃하니 맛있었다. 공저 프로젝트 퇴고 마감일이다. 한 팀에서 퇴고 일정을 오해했다. 혹시나 싶어 중간에 안내를 한 번 드리긴 했었지만, 따로 한 명씩 물어봤어야 했다. 내 탓이다. 출판사와 연락해서 출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추천사도 한 편 쓰다 보니,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다 보니 머리가 멍하다. 저녁은 밥을 먹으로 나갔다. 어차피 마트에 가서 장도 봐야 했고! 무엇보다 어제 서점에 안 갔기 때문에 교보문고에 가는 것도 중요했다. 브런치 스토리에 남긴 글이 조회수가 1600이 넘었다. 역시 기획하고, 타깃을 설정하고 쓴 글이라 다르구나. 명절에 시댁에 다녀오는 며느리들도 사랑받는 방법을 알려드렸던 글이다. 토요일엔 독서모임이 있는데 몇 시에 만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남편이 몇 시에 만나는 거냐고 계속 묻는다. 그래도 우린 만난다. 신기하다고 한 소리 한다.

image.png?type=w773






image.png?type=w773



chatgpt-o1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까요?




내면을 성장하게 하는 5가지 말 습관

1. 지혜로운 자는 말싸움에서 굳이 이기지 않는다.

2. 능숙한 경지에 오른 사람은 자랑하지 않는다.

3. 어리석은 자는 놀라고 지혜로운 자는 경탄한다.

4. 창조자의 손이 아니라 눈을 보라.

5. 깨우친 자에게는 자신의 안경이 있다.


그저 놀라는 자는 지나가는 손님이고, 경탄하는 자는 그 공간의 주인이다.

경탄하고 싶다면
-저기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
-여기에서 나는 또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뭔가 다른 게 분명 있을 것 같은 데!


image.png?type=w773

그저 놀라는 게 아닌 경탄하면서 이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경탄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라는 글귀를 보니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각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32455285657.20230425164324.jpg



예민하다는 표현을 섬세하다고 바꾸면 일어나는 놀라운 일

"OO기업에서 생산한 빵의 맛을 봤다. 예민한 입맛이 아니라면, 밀가루빵과 구별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90퍼센트에 가깝게 재현했다. 촉촉하고 묵직한 질감에 달콤함까지 더해 어디 내놔도 맛있는 빵으로 손색없었다. 무엇보다 맛있었다."

- ‘섬세하다’라는 표현을 넣으면 순식간에 모든 글의 뉘앙스가 긍정적으로 바뀐다.

글을 쓸 때 최대한 수준 높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게 좋다.


image.png?type=w773

단어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지는군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은 나의 어휘의 한계로 정해진다는 사실이 이해가 갑니다. 좀 더 품격 있는 단어들 공부가 필요하네요. 섬세하고, 농밀한 단어들을 담아내야겠습니다.

명절 연휴에는 섬세한 아내들을 응원해 주는 언어를 연구해 보시길!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https://litt.ly/ywritingcoach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573191390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작가라는 길 하나를 더 얻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