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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Oct 07. 2023

망설임 없이 쏟아지는 글, 평범한 독자에서 특별한 작가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독자는 작가처럼 쓰고, 작가는 독자처럼 읽어라. - #와이어록 208 {독서와 글쓰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책읽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작가이자 라이팅코치 이윤정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저의 경험과 지식을 글로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글쓰기란 무엇인가요?

저는 한 때 직장에서 정년퇴직를 꿈꿨던 사람으로서(지금은 더이상 아니지만) 많은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들을 읽었고, 지금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품들을 읽을때마다 항상 드는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과연 내가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책을 쓴다면 어떻게 쓸까? 라는 궁금증이요. 물론 직접 쓰는것과는 다르겠지만 어떤식으로 쓰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작가는 왜 그렇게 써야하나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쓸 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하라”라는 말이죠. 이 말인 즉슨,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끔 문장을 간결하게 하고, 내용을 압축해서 표현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야지만 독자가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고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실 처음엔 막막했습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잡혔거든요. 그러다가 문득 ‘내가 만약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는다면 어떨까?’라고 생각했고, 주변 작가님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대부분 비슷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첫째, 많이 읽어야한다. 

둘째, 많이 써봐야한다. 

셋째, 많이 들어봐야한다. 

넷째, 많이 관찰해야한다. 

다섯째, 많이 느껴야한다. 

여섯째, 많이 배워야한다. 

일곱째, 많이 알아야한다. 

여덟째, 많이 시도해야한다. 

아홉째, 많이 실패해야한다. 

열번째, 많이 사랑해야한다. 등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는 말이 있더라구요. 결국 다 해야한다는 거였어요. 


마치 수능 공부하듯이 하라는거죠. 근데 솔직히 말해서 저런 방법으로는 절대 못쓸거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학생시절에 저렇게 하지 않았잖아요.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학원 다니고, 시험기간에만 벼락치기하고... 그때는 그냥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했던거잖아요. 그게 당연한거고 맞는줄 알았구요. 그러니까 결과가 좋았던건 아니었구요.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그래서 일단 무작정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제는 딱히 정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썼어요. 일기 형식으로 써도 되고, 독후감 형식으로 써도 되고, 수필 형식으로 써도 되고, 시 형식으로 써도 되고, 편지 형식으로 써도 되고, 만화 형식으로 써도 되고, 영화 리뷰 형식으로 써도 되고, 드라마 리뷰 형식으로 써도 되고, 게임 공략 형식으로 써도 되고, 광고 카피 형식으로 써도 되고, 뭐든 상관없이 썼습니다. 



어차피 이웃숫자도 적고 몇 명만 혼자 보는 거니까 편하게 막 썼던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점점 뭔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아 이게 무슨말인지 알겠다 싶은 부분도 있고, 이건 좀 이상한데 싶은 부분도 있고, 오 이거 괜찮은데 싶은 부분도 있고, 와 진짜 대박이다 싶은 부분도 있고, 어후 이걸 누가 봐줬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음 별로네 싶은 부분도 있고, 에이씨 때려쳐야칠까 싶기도 했고, 어휴 저걸 언제 다해 싶은 부분도 있고, 우와 역시 나는 천재다 싶은 부분도 있고, 으윽 민망해 죽겠네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야 나도 이제 드디어 재능이 생겼구나 싶은 부분도 있고, 오오 이것 참 좋은 아이디어군 싶은 부분도 있고, 헐 미쳤다 싶은 부분도 있고, 야 너 그거 알아? 같은 느낌의 제목이라거나,  아아악 그만좀 하라고 제발 부탁이야 싶은 주인공의 심정이라던가, 에헤이 거기 잠깐 스톱 스탑스탑스톱 stop!!!싶은 상황묘사라던가, 으악 안돼안돼안돼~~같은 효과음이라던가, 어머어머! 하기도 합니다. 

© blunkorama, 출처 Unsplash


독자들이 글을 쓰는 사람에게 바라는 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재미있는 글을 써달라. 둘째, 좋은 정보를 알려달라. 


실제 경험담을 녹여내는 방법이에요. 물론 인터넷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이지만,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풀어낸다면 좀 더 공감되고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블로그나 에버노트, 텔레그램 같은 곳에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곤 했어요. 특히 사진도 요즘 자주 찍고 있어요. 사진첩에 저장되어있던 사진을 첨부하거나, 동영상을 첨부한다면 더욱 생생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독자는 작가처럼 쓰고, 작가는 독자처럼 읽어보세요!"

독자는 작가처럼, 작가는 독자처럼, 라이팅코치 작가 이윤정


<파이어 북 라이팅> 정규과정 에서는 이러한 꿀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별 글쓰기 팁, 템플릿, 분량채우는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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