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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와이작가 이윤정 Oct 10. 2023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내 글쓰기 이야기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당신이 가진 것을 써라. 실패, 성공, 살아내는 하루가 모두 글감이다. 지금은 고민하지 말고 한 줄만 써라. 다음 문장은 당신의 그 한 줄이 이끌 것이다. - 와이어록 211

당신이 가진 것을 써라. 이 말은 제가 좋아하는 책인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저는 지금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글을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내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자기계발 서적들을 읽었고, 타이탄의 도구들 또한 그런 책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라는 사람 자체가 이미 엄청난 무기이자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고, 경험했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들이 결국엔 최고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떤것을 가졌을까요? 여러분 스스로 자문해보세요.

나는 왜 사는가?

저는 어렸을 때는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집과 학교에서는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가야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얻는건 뭘까요? 돈 많이 벌어서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남들한테 인정받는 명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불행하다면 무슨 소용이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더라도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가만히 있으면, 인생 역전 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면 대체 뭘 해야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 것 하고 살면 됩니다. 적어도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자신 스스로 책임만 지면 충분합니다. 물론 이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요.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제가 아는 저의 장점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직접 찾아보거나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편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대학원 때부터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세상 모든 곳을 가보고싶다는 욕구가 생겼고,학회랑, 출장, 그리고 여행을 여러 번 가보았습니다. 기록으로 일단 남기는 걸 좋아했고, 2017년 부터는 평단지기 독서글을 매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도 출간하게 되었고, 지식도 쌓이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앞으로 10년 후 미래의 나는 어떨까?

10년후라면 약 쉰 일곱이 되겠네요. 그때면 여전히 책을 출간한 스테디 셀러 작가로, 라이팅 코치로 배출한 이웃 작가가 100명은 족히 넘겠지요. 경제적으로는 여유로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바쁘고 활력넘치게 살고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의 시간과 나 자신과의 시간, 작가들과의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덕분에 좀 더 여유롭고 활력넘치는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주일에 3일은 가족과 온전히 보내고, 이웃작가들 만나서 커피한 잔 하면서 독서모임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겠죠. 매일 배우고, 나누는 활력 넘치는 삶,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여러 분의 하루, 블로그에 한 줄로 기록 남겨두시면, 여러분이 잘하는 것, 10년 후의 모습이 조금씩 명확해질겁니다. 삶의 활력소가 되는 건 덤이구요! 성공, 실패, 그 과정 모두 보여주세요. 한 줄만 쓰면, 더 쓰고 싶어 질거니까요!!!

글이 자산입니다! 스타트 위드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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