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2816일 차
241227 양질의 도서 골라 읽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우리의 지각은 단순한 대비에 너무나 쉽게 속습니다.
11강 매우 유용하지만 때로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하는 심리적 경향들
2005년 +2023년 인간적 오판의 심리학 25개의 체크리스트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김영사, 2024.11.8
평단지기 독서법 2024년 25번째 도서로 선정한 책 《가난한 찰리의 연감》,11강 매우 유용하지만 때로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하는 심리적 경향들에 대한 이야기 도입부입니다.
찰리는 심리학에 기반하여 투자적 통찰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15년 전 세 권의 심리학 교과서를 훑어본 것이 전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 이후로 나온 강단 심리학에 대해 아는 게 사실상 없답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당시 교과서에 담긴 강단 심리학을 오랫동안 피한 게 오히려 운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잘못된 내용을 공부해서 오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시간이 흘러 찰리 멍거가 읽은 심리학 책은 바로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이라고 해요. 이 책을 읽고 자식들에게 선물하고, 주식까지 로버트 치알디니에게 주었다고 할 정도였네요.
찰리 멍거는 <천로역정>의 주인공과 벤저민 프랭클린, 어니스트 버핏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다 보면,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다고 한 사람만 멘토로 삼는 경우에도 위험할 수 있겠더라고요.
죽은 개미의 페로몬을 산 개미에게 바르면 주변 개미들은 살아있는 개미여도 밖으로 끌어내려고 애를 쓴다고 해요. 개미의 단순한 사고처럼 인간도 그렇게 쉽게 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설득의 심리학을 읽은 이유는 찰리멍거는 자신이 설득당하지 않기 위해서 읽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책을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니 창과 방패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지요.
심리학 책뿐만 아니라, 마케팅 서적도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케팅에 속지 않기 위해서니까요. 내 분야가 아니라고 책을 멀리하기보다는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볼 이유가 있겠지요?
25가지 체크리스트 목록입니다. 내일, 강연내용이 이어집니다.
1. 보상/처벌 과잉 반응 경향
2. 호감/애정 경향
3. 미움/혐오 경향
4. 의심-회피 경향
5. 비일관성-회피 경향
6. 호기심 경향
7. 칸트식 공정성 경향
8. 시기/질투 경향
9. 호혜성 경향
10. 단순한 연계에 영향받는 경향
11. 단순한 고통 회피형 심리적 부인
12. 과잉 자기 존중 경향
13. 과잉 낙관 경향
14. 박탈 과잉 반응 경향
15. 사회적 증거 경향
16. 대비-오 반응 경향
17. 스트레스-영향 경향
18. 가용성-오평가 경향
19. 미활용-상실 경향
20. 약물-악영향 경향
21. 노화-악영향 경향
22. 권위-악영향 경향
23. 헛소리 남발 경향
24. 이유-존중 경향
25. 롤라팔루자 경향
(특정한 결과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여러 심리적 경향이 결합해 극단적 결과를 내는 경향)
책을 읽기만 하기보다는 ,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책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책 한 번 써보실래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7000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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