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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곰살
Jan 16. 2024
초기화
딱 지금이었다
이쯤을 지나며 떠올린 네가 내게 쓰인 일이
이제는 바라고 바랜 옛이야기가
너의 조금 풀린 듯한 눈과 자그마한 얼굴, 까무잡잡한 피부가 떠오른 참이었다
너를 실올쯤에 비유하였던 것만은 기억난다
다시 쓰지 못하는 것은
기억나지 않는 것이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더는 쓰면 안 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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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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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달리는 밤을 좋아합니다. https://youtube.com/@gomx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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