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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살 Jul 16. 2020

안녕

짧은 인연은
인사도 없이 사라졌다
바람이 반쯤 걸어 닫은
다시는 미동 않는 문을 보고 알았다
가는 모습 보지 못했으니
일찍이 스쳐간 듯했다


안녕이란 말이 뭐 그리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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