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했던 건데 앞의 ‘크게 생각하기’와 같이 했었습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그저 그런 보기 중 하나인 **대학 **학과에 가기 위해, 단 하나의 위협적인 통로인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이 아이를 얼어붙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공부 외에도 그 시기에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들이 많고, 대기업, 의사, 변호사, 교수, 공무원 외에도 앞으로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일들이 많다고 여기길 바랬습니다. 그러면 ‘시험 → **대학 **학과’의 덩치가 이전보다 훨씬 작게 느껴질 거라 기대했지요.
그걸 위해 아이가 생각을 전개시켜나갈 실마리를 줄 수 있는 롤모델들을 골랐습니다. 롤모델의 이야기를 읽고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었죠. 첫 번째는 아이가 청소년 단체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는 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세 번째는 아빠가 IT 분야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의 실마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