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오만 : 익어가는 나

화살과 성스러운 포용

by 이 현주

배움에는 끝이 없다. 알아채고 사는 사람도 그 사실을 간과하는 연속을 살아간다. 사근히 잊어가며 익숙해질 무렵 꼭 한 번 오만을 거치고 - 마주한다.


오만을 마주해야만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무언가는 내게서 하나의 거름이 되어주니 나는 나의 오만함까지 존재의 영역이라 안아줄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포용력을 발휘하는 화살을 내게로,

화살과 성스러운 포용 모두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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