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변수 5가지를 온라인마케팅에 적용해라.
현재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아마도 외식 경영자나 예비 창업자분들이시고 온라인마케팅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실 겁니다. 업종이나 상권에 따라 주어진 조건이 모두 다르겠지만 어떻게 해야 콘텐츠를 온라인에 많이 노출시킬 것인가? 유입된 고객들에게 가치와 차별성을 어떻게 어필할것인지? 라는 공통적인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0원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 작은가게에 드리는 조언 에서 말씀 드렸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는 마케팅 상식은 버려야 합니다.
외식업 마케팅세미나를 진행하던 중 수강생으로 인연이 되었던 사업가 한분의 사례인데요. 의류사업을 통해 과거에 많은 돈을 벌으셨고 이번에 고기구이 업종으로 외식창업을 준비하던 중에 저의 세미나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1 상담을 통해 저에게 마케팅 자문을 구하기까지 하였는데요. 어떤 컨셉으로 고기구이 전문점을 운영하실지 여쭤 보니, 양재역 상권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실속있는 가격에 판매하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판매루트를 어떻게 만들것인지 여쭤보니 좋은 제품을 가성비로 승부한다면 입소문이 나서 재구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계셨습니다.
제가 드린 간단한 조언을 소개하자면 현재 소셜미디어와 네이버, 구글 검색엔진의 현황과 함께 매출 성형 모형 5가지 변수를 온라인마케팅에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해 드렸고 설명드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마 후 이분은 양재역 중심 상가권 2급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임대료 500만원에 소고기구이 전문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오픈 초기에는 대대적인 이벤트로 오픈빨을 제대로 받았는데요. 3개월차에 접어들면서부터 힘을 받지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더니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답니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1번 좋은 제품을 만드는것까지는 좋았지만 2번부터 5번까지의 변수가 포함된 온라인마케팅 기획을 하지 못했더군요. 특히 네이버 마케팅 채널들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것이 매출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앞장에서 말씀드렸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80%가 사용하는 네이버를 떼놓고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로 가는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KT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가 2019년 3월 발표한 2019년 국내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튜브의 영향력이 높아졌지만 검색 채널은 여전히 네이버(92.4%)가 가장 높은 것으로 뽑혔습니다.
유튜브의 동영상이나 인스타그램의 사진으로 다양한 재주를 부려도 결국 고객이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곳은 네이버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비싼 수업료를 치루고 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셨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후에는 이미 늦습니다. 하지만 오픈 전에 미리 조언을 드렸음에도 어째서 이런 일이 창업자들에게 일어나는 걸까요? 그것은 당신이 잘못된 상식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