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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마케터 Feb 04. 2022

사회적 증거 깔아두기

내 가게의 대변인 만들기 

심리학 용어로 사회적 증거란 사람들이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행동 지침으로 삼는 심리 현상을 뜻합니다. 마케팅 전략에서는 사회적 증거의 원리를 활용하여 고객 후기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퍼트리는 전략을 취하죠.

예를 들어 당신이 100만 원짜리 진공청소기를 판매하려고 100명의 사람들에게 세일즈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단어 선택과 세일즈를 잘해서 충분한 신뢰감을 주었다면 100명 중 일정 비율은 바로 당신의 상품을 구매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당신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믿어주기 전에 증거를 요구할 거예요. 고객들의 후기글이나 이용 고객들이 만족도가 높았다는 증거를 받고 싶은 것이죠.

음식점의 온라인 마케팅에 사회적 증거를 활용한다면 네이버 플레이스나 구글, 카카오 등 고객이 확인받고 싶어 하는 영역에 호의적인 리뷰 숫자를 늘리는 게 필요하겠죠.

리뷰의 활용가치가 높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판매자의 말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고객은 판매자의 말만 믿지 않고 리뷰를 보면서 최종 구매결정을 합니다.

물론 사회적 증거만으로 판매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구매 직전에 불안 심리를 잠재워서 세일즈 성사를 방해하는 뇌의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소비자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존재하는 거죠.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고객들이 호의적인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명분 있는 리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세요. 다른 경쟁 업체들을 압도할 만큼 타당한 증언들이 계속 나오는 게 관건입니다.


초반에는 리뷰 양성이 힘들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요청해서 사회적 증거를 모으세요.긍정적인 리뷰들을 선별해서 당신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에 소개하세요.


이를 통해 통해 얻을 수 있는 핵심은 당신의 상품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설득력이 온라인 미디어 층층이 쌓인다는 점이에요.


요즘 소비자들은 바쁘고 급합니다. 의사결정이나 문제 해결에 있어서 시간이나 정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요. 그렇기 때문에 의사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어림 짐작으로 판단해 버리죠.


어림짐작으로 이거 좋겠지? 하고 대충 찍는 소비자 심리

이를 심리학 용어로 휴리스틱이라고 합니다. 즉 의사결정을 하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답을 찾으려는 심리가 작용된 거죠. 미국의 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이론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정확한 맛을 비교하지 않고 눈에 들어오는 업체 2~3개를 후보군으로 선택하죠. 그리고 리뷰 글이나 사진, 소개글을 참고해서 맘에 드는 음식점을 짧은 시간내에 선택하는 현상을 대표적인 휴리스틱 사례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쌓아놓은 사회적 증거들은 어리 짐작으로 선택하려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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