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콘셉트
인스타그램은 시각 자료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이다. 핀터레스트와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도 내장형 유틸리티를 갖추고 있다. 즉 이들이 해야 하는 본업인 훌륭한 모바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정말 잘한다는 뜻이다.
4대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은 단언컨대 대세 SNS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연예인들도 이제 데뷔 전 필수로 인스타그램 교육을 받고 국내 외 팬들과 SNS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20여 년의 가수 생활을 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가수 윤종신도 SNS를 통해 대박을 이루어낸 사례이 다. 그가 음원 홍보를 위해 했던 것은 대형 페이스북 페이지 딩고에서 라이브 1회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회 방송한 것 뿐이다. 그가 음원 제작비로 사용한것은 700여만원, 그외에는 입소문처럼 SNS를 타고 스물스물 퍼져나간것 뿐이다.
연예인의 사례를 말씀드렸지만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이나 소상공인이 벤치마킹해야 할 것은 동일 업종의 경쟁사나 개인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기업들보다는 영향력 있는 개인 인플루언스들을 통해 배울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이런점들을 고려하여 소상공인이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시작할때 차별화 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어떤 전략으로 운영할 것인가?
인스타그램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 판매를 위한 것인지 브랜딩을 위한것인지 정해야 한다. 인스타그램은 외부링크를 허용하지 않고 있었지만 2018년 초부터 쇼핑태그 기능을 도입하여 판매사업자들의 구매과정을 간소화할수 있게 되었다.
이런 기능적 개선들을 고려하여 사업자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통해서 어떤 전환을 이룰 것인지(홈페이지로 방문 유도, 브랜드 인지, 해시태그 노출) 목표를 세우고 세부 전략 을 세워야 한다.
2. 경쟁사 분석
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절대 질수 없는 법이다. 먼저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 경쟁사들을 찾아내어 소비자를 어떤 콘텐츠로 사로잡고 반응을 보이는지, 우리가 세운 전략과 겹치는 것은 없는지 분석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 다.
3. 인스타그램처럼 보이게 해라!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그곳에서 볼 수 있는 게시물 품질이 괜찮기 때문이다. 광고나 흔해 빠진 사진을 보려고 인스타그램을 찾는 사람은 없다. 인스타그램의 네이티브 콘텐츠는 상업적이지 않고 예술적이 다. 콘텐츠를 통해 여러분의 상업적인 면을 드러내는 것이 아 니라 진짜 모습을 표현해야 한다.
4. 이미지 콘셉트 정하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운영전략이 세워졌다면 이것저것 담으려 고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이미지가 중구난방이라면 매력적이지 않기에 한눈에 고객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좋은 테마로 운영하는 것이다.
5.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해시태그
인스타그램에서 핵심은 해시태그다.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해시태그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중구난방 사용한다면 게시물만 지저분하게 만들 뿐이다.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같은 해시태그를 달고 있는 이미지들 이 모두 모여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해시태그는 사람들이 내브랜드를 발견하기 위해 거치는 입구다. 이것이 없으면 결코 남들 눈에 띄지 못할 것이다.
6. 개성이 돋보이는 사진
사진을 올릴 때 피드의 통일성을 깨지 않으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이미지 컷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이쁜 사진이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사진, 브랜드의 개성이 돋보이는 사진이 중요하다. 많은 말보다 한 컷의 이미지로 승부해야 하는 만큼 어떻게 찍어야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의 본질은 소통이다. 소통없는 운영은 영향력이 절대적이지 않는 이상 성공할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인스타그램 마케팅도 인친들과 꾸준히 소통을 하며 운영을 했을때 조금씩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