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나, 스, 매
외식업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의를 많이 하고 있다. 배우시고 난 후 "바로 이거다" 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고개만 끄덕끄덕"한 후 실천하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다. 특히 계속 포기하지 않고 파시는 분들은 결국 해내신다. 그래서 성과를 내시는 분들의 경우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성과를 냈던 대표님들의 특징 첫 번째! 상품보다는 주인장의 얼굴을 드러내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이 주요했다. 상품만을 홍보할 수도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분의 신원을 공개했다. 또한 경영철학을 SNS에도 오픈하고 그대로 실천하신 분들이 성공했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은 광고를 통해 시험 구매를 할 수는 있지만 그다음은 대표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인드와 인성 등을 두루 살펴본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판단이 섰을 때 충성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그게 반복이 될 때 고객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스토리텔링의 뜻은? 스토리(story)와 말하기(telling)의 합성어로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를 뜻한다. 내 상품에 스토리가 담겼을 때 똑같은 상품이라 해도 가치는 달라진다.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는 기법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품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었을 때 소비자는 움직인다. 그래서 성공하는 분들의 메뉴에는 항상 스토리가 숨어 있다.
어떤 비바람에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사과
일본의 아오모리현의 합격사과의 스토리텔링 사례는 많이 알려져 있다. 91년 아오모리현에 큰 태풍이 불어 평년 대비 3분의 1의 사과만 남게 되었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한 농부는 큰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붙어 있는 사과를 보며 희망을 찾았다. 그 농부는 이 사과에 합격이라는 이름을 붙여 합격사과로 10배의 가격을 받고 모두 판매를 하였다. 태풍에 상처 입은 사과에 합격사과라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치를 입힌 것이다.
평범한 냉면에 독립운동 정신의 가치를 입힌 사례
산홍이란 브랜드로 냉면을 파시는 이종상 대표도 스토리텔링을 잘 활용한 사례로 손꼽힌다. 진주냉면에 산홍 이란 기생의 스토리를 담아서 냉면 메뉴를 브랜딩 한 사례도 진주냉면의 후발주자이면서도 현재 큰 성과를 냈다. 메뉴에 스토리가 담겨 있으면 사람들은 메뉴의 가치를 가격으로 따지지 않고 의미로 생각한다.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할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은 온라인 마케팅에서 반드시 필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성과를 낸 외식업 대표들의 공통점 세 번째는 매일 반복을 했다는 것이다. 멈추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한 것이 성과를 낸 핵심이기도 하다. 반복을 통해 성과가 날것이란 믿음 또한 있었기 때문이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영, 달리기, 글쓰기를 하는 무라카미 하루키는 반복의 달인이다. 혹자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천재라고 한다. 그러나 매일매일 이렇게 반복하는 천재가 있을까? 재능이 없어서 못한다는 분들에겐 희망이다. 마케팅은 반복하는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고객 후기에 답글을 다는 것이 즐겁지 않다면 하기 힘든 일이다. 실제로 성과를 내시는 분들은 매일매일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는 것이 즐겁다고 하셨다. 그렇게 즐겁게 즐기다 보면 잠재 고객분들과 친분도 쌓이게 되고 매장에도 찾아줘서 결국 내 고객이 되어줄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소셜미디어로 당신의 재능을 뽐내보자!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길!! 세 번만 참고 1년만 꾸준히 하신 후 1년 전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